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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G,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재추진한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내정자가 8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내실 다지기를 마무리하고 신규 라인업과 함께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으로 사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10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네오위즈인터넷에 대한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이어 11월 22일에 이루어진 임시주주총회에서 동 합병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그러나 두 달 뒤인 12월 합병에 제동이 걸렸다. 주주들의 과도한 주식매수청구금액 때문이었다. 당시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스마일게이트와의 소송 문제나 구조조정 소식 등이 지속되면서 이 때문에 주주들은 실거래가보다 높은 주식매도 청구금액에 주식을 처분하기 위해 주식매수청구를 요구했다. 결국, 주식매수청구 금액 200억 원을 넘어서며 합병이 무산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합병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콜에서 이 대표내정자는 “모두 원점에서 점검 하고 준비하여 적절한 시점에 (네오위즈인터넷과)합병을 통해 모바일과 온라인게임 사업의 성장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합병 재추진 시기는 미정이나 현재 내부 사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안정화를 꾀한 후 합병에 대해 재검토를 하여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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