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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 피파온라인3 로스터 패치 이후 모든 능력치 소폭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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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1980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휘스턴에서 태어난 ‘스티븐 제라드’는 8살에 리버풀 FC에 입단해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는 그야말로 '리버풀의 레전드'다. 데뷔 시절 포지션을 잡지 못해 여러 위치를 돌아다녔고, 그러던 중 정확한 태클과 창조적인 패스 실력을 인정받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내 폭발적인 중거리 슛 재능이 살아난 제라드는 중앙 미드필더(CM), 공격형 미드필더(AM)과 함께 처진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하며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제라드는 2003년부터 리버풀 FC의 주장을 맡았으며 이 때부터 2번의 FA 컵 우승과 3번의 풋볼 리그 컵 외에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팀의 UEFA컵과 슈퍼 컵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제라드의 장기는 대포알과 같은 중거리 슛이다. 팀이 뒤지거나 득점이 없어 공격의 활로를 찾고 있을 때 특유의 중거리 슛을 작렬시켜 경기 분위기를 뒤집어 버린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제라드는 램파드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있으며, 클럽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캡틴'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다.

제라드는 UEFA 유로 2012에서 ‘가레스 배리’, ‘프랭크 램파드’ 등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수 전반에 기여하여 팀을 8강까지 이끌었다. 제라드의 리더쉽이 팀에 미친 영향은 그 정도로 대단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제라드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가 듬에 따른 체력저하를 이야기하였다. 제라드는 “내가 은퇴하기 전에 리버풀이 우승한다면 그건 기적일 것이다. 내 나이와 경쟁팀들 전력을 감안했을 때, 우승은 무척 어렵다.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질 것 같다.”라며 은퇴에 대한 늬앙스를 풍겼다.

이렇듯 제라드가 이번 시즌에 여전히 리더로써 지휘력을 보였지만, 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 때문에 실제 축구의 성적이 반영되는 피파온라인3에서도 능력치가 일부 하향되였다. 과연 제라드의 능력치가 로스터 패치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모든 능력치 대폭 하향, 제라드의 로스터 패치 이후 변동 능력치 공개


▲ 로스터 패치 이후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1레벨, 0강화 능력치 변동 내용

피파온라인3 로스터 패치 후 제라드는 모든 능력치가 각각 1~2씩 감소했다. 미드필더에게 직접적으로 관련된 속력, 볼컨트롤, 가속력의 수치가 많이 감소해 제라드를 보유한 유저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일하게 스태미너가 증가한 것은 다행이지만, 이전에 비해 공격적인 능력이 저하되어 앞으로의 인기와 이적시장 시세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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