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BLA 성장 동력이 된 '마인크래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360 네트워크 시스템 Xbox LIVE(이하 XBLA)가 ‘마인크래프트’ 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 전문 조사업체 FADE(Forecasting & Analyzing Digital Entertainment)는 XBLA의 2012년 총 매출과 타이틀 별 판매 추정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XBLA는 올해 2억 9,000만 달러(한화 약 3,150억 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재작년의 1억 4,400만 달러 매출에 비해 두 배 가량 상승한 수치로, 여기에는 작년 5월 XBLA에 진출한 ‘마인크래프트’ 의 영향력이 컸다.
‘마인크래프트’ 는 PC용 인디 게임으로 시작해 모바일, 콘솔 등으로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흥행한 게임이다. XBLA에서는 총 499만 장을 판매해 9,700만 달러(한화 약 1,0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XBLA 2012년 매출의 34%에 해당한다. 이는 ‘워킹 데드’, ‘트라이얼 에볼루션’ 등 나머지 XBLA 매출 Top 10 게임을 모두 합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로, 사실상 2012년 XBLA 성장세의 대부분을 견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마인크래프트’ 의 제작사인 스웨덴 기업 모장(Mojang)은 이 게임 하나만으로 2011년 대비 177% 성장한 15억 크로나(한화 약 2,5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장은 현재 다양한 플랫폼으로 ‘마인크래프트’ 를 서비스 중에 있으며, 우주 탐험을 소재로 한 신작 ‘0x10c’ 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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