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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창 브라질, 견고한 수비 앞세운 러시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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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신성으로 불리는 네이마르(좌), 러시아의 대표 미드필더 시로코프(우)

26일(화) 4시, 최근 5경기에서 10골을 넣은 막강한 창 브라질과 5경기 무실점을 기록중인 철벽의 방패 러시아가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명장 파비오 카펠로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23일 북아일랜드와의 유럽예선 전이 폭설로 취소되어 충분한 체력을 비축해둔 상태다.

반면 상대 브라질의 최근 행보는 좋지 않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감독인 스콜라리가 복귀하였지만, 아직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2월 7일 FA 창립 150주년 기념 경기에서 잉글랜드에게 2:1로 패배하였고, 3월 22일 스위스 제네바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치열한 경기 끝에 후반 11분 동점 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따라서, 브라질이 이번 경기에 거는 기대는 크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상승세를 탄 러시아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브라질 대표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경기 전술 역시 지난 이탈리아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베스 프레드를 최전방 공격수에 세웠으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스카를 비롯해 제니트의 특급 골잡이 헐크와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등 막강한 공격진을 풀가동할 전망이다.

러시아 대표팀은 최근 5전 5승으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까지 꺾으며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미드필더 시로코프는 피파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가 브라질이더라도 우리 팀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브라질은 러시아를 상대로 역대 전적 8승 2무로 단 한 경기도 패배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오늘 경기를 통해 러시아가 브라질을 상대로 역대 최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3월 26일 새벽 4시 30분
 
<2013년 3월 26일 기준 양팀 FIFA 랭킹 순위>
 
브라질: 개최국 자격 출전
FIFA랭킹: 18위

러시아: 유럽 지역 F조, 4승 0무 0패, 승점 12점, 1위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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