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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계층의 중요성, 당신의 근로자는 부족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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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의 시민은 땅값과 인구 밀도, 주변 시설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서민층, 중산층, 상류층으로 성장한다. 얼핏 보면 돈이 많은 상류층이 많아야 도시가 풍족할 것 같지만, 심시티5는 상류층 시민만 늘린다고 도시 운영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상류층이  적고, 서민층이 많은 피라미드 형태로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도시 기반으로 둘 수 있는 일자리가 서민층에게 가장 많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서민층의 비율을 어떻게 조절해야 도시 기반이 튼튼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인구 피라미드

심시티에서는 시청 메뉴에서 서민층, 중산층, 상류층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땅값 지도’를 통해 각 계층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땅값이 높은 곳일수록 짙은 푸른색으로 표시되고, 낮을수록 붉어진다.


▲ '땅값 지도' 를 통해 계층 분포를 짐작할 수 있다

상업이나 산업의 건물 안에서 일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근무지마다 고용하는 시민의 비율은 시민층이 가장 많고 , 중산층은 그보다 적으며, 상류층이 가장 적다. 일자리는 각각 계층을 정해진만큼 채용하기 때문에 피라미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 계층이라도 일자리가 비어있다면, 근로자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낼 것이다.
 

▲ 근로자도 계층에 따라 나뉜다

도시가 발전하고 거리를 넓힐 때마다 땅값은 점점 오르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땅값 지도’를 주시하며 각 계층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민들이 사는 지역의 땅값이 올라 중산층으로 올라가려 한다면 근처에 일부러 혐오시설을 건설하여 땅값을 떨어트림으로써 서민층을 유지할 수 있다.
 
▲ 상류층과 서민층 지구를 나눠서 운영하면 땅값 조절이 쉽다

도시의 근로자 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인구 메뉴에서 상세 탭을 눌러 근로자 칸을 보면 된다. 각 계층 근로자, 시내 통근자, 총 일자리, 빈 일자리가 구체적인 숫자로 표시된다. ‘총 일자리’를 모두 근로자로 채우는 일은 쉽지 않지만, 최소한 ‘빈 일자리’의 비율이 50% 이상이 되지 않도록 도시를 운영하는 것이 상업과 산업 시설 운영에 효율적이다.


▲ 인구 메뉴를 통해 도시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글: 심시티 게임메카(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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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2013. 03. 05
플랫폼
PC
장르
경영시뮬
제작사
맥시스
게임소개
'심시티'는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 시리즈 신작으로,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는 5번째 작품이다. '심시티'는 시리즈 초기 기획을 되살려 원래 목표했던 게임성을 추구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자체 개발한 글래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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