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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2 업데이트, 일촉즉발의 위기 '2막 혼돈의 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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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강호2 대규모 업데이트 '2막 혼돈의 무림' 소개 영상


엠게임의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이 20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 ‘2막 혼돈의 무림’을 실시했다. 이번 2막 업데이트는 지난 ‘1막 한비광의 실종’에 이어 정파와 사파 간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는 스토리다. 원작 만화 ‘열혈강호’에서 등장했던 경공 25종과 정파 대도시 ‘무림맹’, 사파 대도시 ‘천마신궁’이 공개되고, 인스턴스 던전 2종 추가 및 열혈농장 개편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정사파 각 세력간에 200대 200으로 대결 가능한 ‘세력전’, 사냥터 ‘혈성사막’, 인스턴스 던전 ‘건철파탑’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으로, 우선 새롭게 열린 2막 혼돈의 무림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자.


2막 혼돈의 무림 시나리오, 일촉즉발의 2차 정사대전


정사대전 이 후 정사 양측은 평화를 주장하지만 상대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고민은 계속된다. 천마신군 교천락(사파)과 무림맹의 맹주 도제 진패운(정파)은 각 세력의 사기가 꺾일 것을 우려해 순행을 떠나게 되고, 양 세력의 최고 지도자가 맹과 궁을 비우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이런 긴장의 상황에서 총책임자로 무림맹에서는 첩영대주 마관진, 천마신궁에서는 대총관 지현이 전투부대를 이끌게 되고 양 세력은 짧은 시간 서로의 심장부를 공격한다. 정사파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되고 그 사이 순행에 나가 있던 무림맹주 진패운과 천마신궁 교천락이 순행을 접고 돌아와 제2차 정사대전을 준비하게 된다. 


정사가 대립하는 사이 은밀하게 ‘암천단’ 조직이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들은 치밀하게 무림맹과 천마신궁에 자신들의 세작들을 침입시켰고 ‘광명동’, ‘월명궁’ 등 비밀거점을 세운다. 이 사실을 알게된 무림맹의 은총사와 천마신궁의 홍회주가 ‘암천단’의 배후를 밝히고자 노력하고, 비밀거점 ‘광명동’과 ‘월명굴’에 대한 소탕을 시작한다. 



▲ 2차 정사대전의 위기를 맞이한 '2막 혼돈의 무림'


추혼천라망, 천마군황보 등 원작 만화 속 경공 25종 공개


‘2막 혼돈의 무림’ 업데이트의 핵심은 만화 ‘열혈강호’에서 캐릭터들이 사용했던 원작 경공 무공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다. ‘열혈강호2’에 등장하는 무사, 술사, 사수, 자객, 혈의 등 총 5개 직업에 경공 무공서가 추가돼 최고 레벨 60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일양관암’(무사), ‘천마군황보’(술사), ‘혈풍광무’(자객), ‘추혼천라망’(사수), ‘벽사쌍봉장’(혈의) 등 만화에서 보아왔던 총 25종의 경공 무공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키보드 W를 연속 두 번 누른 뒤 SPACE 버튼을 이용해 허공답보 상태에서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한 기존 경공 무공 이외에도 무공서 획득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경공 무공으로 상대 유저와의 공중 전투도 가능하다. 또 무사의 ‘벽력붕천’, 자객의 ‘청담영화’ 등은 공중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기존의 경공 무공에서 벗어나 질주(달리기) 중 발동하는 경공 무공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사수 경공 무공 ‘추혼천라망’(상), 자객 경공 무공 ‘혈풍광무’(하)


이와 함께 신수(탈것)에 탑승한 채 사용 가능한 ‘마상 무공서’도 추가 됐다. 60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신수에 탑승한 뒤 자유롭게 기본 무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상대 세력의 캐릭터를 공격할 수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정파와 사파의 성지 등장, 무림맹 VS 천마신궁

 

‘2막 혼돈의 무림’에서는 정파와 사파의 대도시 ‘무림맹’, ‘천마신궁’이 공개됐다. 대도시는 각 지역의 NPC를 통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약 100여 종의 새로운 협행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협행을 완료한 유저는 새로운 무공서와 공명도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천마신궁’은 정파의 공세를 피해 오지에 위치한 사파를 상징하는 중심지로, 사파 내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곳이다. 특히 원작 만화 ‘열혈강호’에서 단 한 컷으로만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천마신궁’이 게임 내 사파의 대도시로 완벽 구현되어 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천마신궁 일러스트 이미지


정파의 대도시 ‘무림맹’은 큰 강 옆으로 자리하고 있어서 배를 통한 수송업이 매우 발달한 항구도시로, 사파의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정파 지역 내에서 거래와 유저 간 대규모 소통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레벨 제한 없이 마을 내 지역 이동 NPC를 통해 모든 유저가 입장이 가능한 장소로, 대규모 커뮤니티의 집합소라고 할 수 있다. 



▲ 무림맹 일러스트 이미지


이 두 대도시는 인스턴스 던전으로도 등장한다. 정파와 사파의 공전으로 약해진 틈을 타서 대도시 ‘무림맹’과 ‘천마신궁’이 비밀조직 ‘암천단’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유저는 자신이 속한 세력의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신규 인스턴스 던전 ‘침략당한 무림맹’과 ‘침략당한 천마신궁’는 각 세력의 대도시인 ‘무림맹’과 ‘천마신궁’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60레벨 대 ‘암천단’ 최고의 요물 ‘월명대주 흑월’, ‘광명환수’ 등의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유저는 보스 몬스터를 찾기 위해 ‘비밀의 문’을 찾아 다니게 되며, 보스 몬스터를 찾아 제거할 경우 대량의 경험치와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 무기 및 방어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무림맹 호위령’, ‘무림맹 호위영주’, ‘천마신궁 호위령’, ‘천마신궁 호위영주’ 등의 호칭을 부여 받을 수 있다. 





▲ 인스턴스 던전 ‘침략당한 무림맹’(상), ‘침략당한 천마신궁’(하)


농장에서 아이템 제작까지 가능, ‘열혈농장’ 전면 개편!


농장 꾸미기 중심이었던 ‘열혈농장’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면 개편됐다. 10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게임 화면 상단의 열혈농장 아이콘을 클릭해 나만의 농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제작 건물, 기능성 건물, 꾸미기 건물 등 세 가지 종류의 건물을 세워 제작 아이템, 신수(탈것) 등 게임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열혈농장’ 스크린샷


이 외에도 ‘열혈강호2’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정사파 유저간 최대 200대 200으로 대전 가능한 ‘세력전’, 대도시 대립 인스턴스 던전 2종과 신규 사냥터 ‘혈성사막’, 혈성사막에 위치한 최고 난이도의 인스턴스 던전 ‘건철파탑’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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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RG소프트
게임소개
'열혈강호 2'는 연재 중인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삼은 두 번째 온라인게임이다. 원작의 30년 후 이야기를 게임 배경으로 삼았으며 전작과 달리 8등신 캐릭터를 게임에 등장, 화려하고 사실적인 무협 액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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