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호화군단과 북중미 강호의 정면승부, 스페인 vs 멕시코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2013.07.01 17:50

▲ 스페인의 신성 헤세 로드리게스

한국 시간으로 7월 3일(수) 오전 0시 스페인과 멕시코의 U-20 월드컵 16강 경기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호화 멤버를 보유한 스페인과 중남미 최강팀 멕시코의 대결로 많은 축구팬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강의 국가대표팀 스페인은 성인 대표팀뿐만 아니라 U-20 청소년 대표팀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번 U-20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스페인은 조별예선에서 자국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 기세를 한껏 올렸다.

조별예선 내내 스페인을 이끈 선수는 '헤세 로드리게스'였다. 레알 마드리드 B팀에 소속된 헤세는 조별예선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신성으로 부상했다. 많은 스페인 축구팬들은 '신성' 헤세 로드리게스가 스페인의 U-20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는 조별 예선에서 그리스, 파라과이에 밀려 D조 3위로 어렵게 16강에 올라왔고,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와 만나게 되었다. 멕시코의 전력은 객관적으로 스페인보다 한 수 아래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로 여겨지는 멕시코인 만큼 일방적인 승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7월 3일(수) 오전 0시

U-20 스페인 대표팀의 최근 5경기 전적: 4승 1무 (승무승승승)

U-20 멕시코 대표팀의 최근 5경기 전적: 2승 1무 2패 (승무패패승)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헤세 로드리게스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헤세 로드리게스의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헤세 로드리게스는 대부분의 개인기를 사용할 수 있고 우수한 가속력과 드리블 능력을 가진 선수다. 이를 기반으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파고들어 빠르게 공격을 노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은 어린 선수라 슛과 패스 관련 능력치가 낮게 구현되어 있어 직접 골을 노리거나 경기를 지배하는 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