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플레이>의 두 러너게임이 새로운 경쟁을 예고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신규 러너게임 2종 넷마블의 ‘말달리자’와 넥슨의 ‘판타지러너즈’가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모두의마블’은 그동안 <카카오> 매출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원인이었던 전산 오류가 해결되며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다. <티스토어>는 신작의 부재가 계속 되는 가운데, 이젠 게임 소재에서도 문제가 나타났다. <앱스토어>는 홍보방식으로 효과를 본 게임이 유독 두드러진다.
<구글 플레이>- 넥슨, 넷마블 러너게임들의 새로운 경쟁구도
매출에서 ‘모두의마블’이 철벽옹성을 쌓았지만, 인기순위에서는 신작게임 2종이 ‘모두의마블’을 3위로 밀어내고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그 주인공은 ‘말달리자’와 ‘판타지러너즈’다. ‘말달리자’는 최근 퍼블리싱 역량을 한껏 펼치고 있는 넷마블의 게임이고, ‘판타지러너즈’는 현재까지 모바일에서는 흥행작품을 배출하지 못했던 넥슨의 게임이다.

▲ 순위는 '판타지러너즈'가 뒤쳐졌지만, 상승곡선이 가파르다

▲ 공교롭게도 둘 다 러너게임이다 (사진출처: 구글 플레이)
출발은 ‘말달리자’가 빨랐다. 6위로 시작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1위에 안착했다. ‘판타지러너즈’는 8위로 시작했지만 급격히 순위가 오르며 2위로 한 주를 마감했다. 무엇보다 넷마블과 넥슨 모두 과금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탁월한 만큼, 장기적으로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말달리자’와 ‘판타지러너즈’는 20위권 내 매출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 중이다.
<카카오>- 숨겨진 보스 ‘모두의마블’ 등장
‘모두의마블’이 현재 <카카오>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게임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단지 그 순위를 <카카오> 게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뿐인데, 이제야 모습을 드러냈다. 1위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약 한달 이상이 소모됐다.

▲ 드디어 집계되기 시작한 '모두의마블'
그동안 써내려간 기록은 화려하다. 출시 당일인 6월 11일부터 iOS 인기 무료게임 1위에 올랐고, 안드로이드에서는 13일부터 1위를 기록하는 등 첫 주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7일에는 안드로이드, 19일에는 iOS 매출순위까지 1위로도 올라섰다. ‘모두의마블’이 순위노출에 문제가 없었다면 6월 20부터 지금까지 계속 1위를 유지하며 직선을 그려왔을 것이다. ‘모두의마블’은 출시 후 한 달이 훌쩍 넘은 지금도 건재하다. 최단기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냈고,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티스토어>- 신작도 없고, 소재도 없고
신작 가뭄에 시달리는 <티스토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재고갈이라는 문제까지 생겼다. 순위권 열 개 게임 중 다섯 개 게임의 소재가 삼국지다.
삼국지라는 소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게임 장르가 제한되는 것이 문제다. 장르가 대부분 전략 시뮬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영토를 관리하면서 병사들을 육성해 전투하는 방식으로 굳어지는 것이다. 가장 최근 출시된 게임 ‘전략 삼국지’도 이 같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삼국지라는 이름이 없어도 소재가 삼국지인 게임이 많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티스토어>의 책임도 따른다. 신작들이 들어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마켓으로 성장해야 좋은 게임이 원활하게 순환하는데, <티스토어>는 작은 개발사가 홍보할 만한 충분한 공간이 없다. 큰 개발사들은 마켓 메인에 게임을 노출시키곤 하지만, 작은 개발사의 게임이 노출되는 일은 드물다. 최근 연예인의 이름을 내세워 추천 게임을 지정하고는 하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 <앱스토어>처럼 작은 개발사들도 쉽게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장치의 도입이 시급하다.
<앱스토어>는 급격한 상승과 기록한 ‘좀비타운’이 눈에 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앱스토어> 홍보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것이다.

▲ 홍보의 효과는 급격한 상승 그래프로 나타났다
‘좀비타운’은 <앱스토어>의 ‘에디터의 추천’에 올랐던 게임으로, 선정과 동시에 마켓 메인에 노출되며 큰 홍보효과를 얻었다. <앱스토어>의 ‘에디터의 추천’이나 ‘금주의 앱’은 좋은 게임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게 돕는다. 거대 개발사의 게임이 선정되기도 하지만, 게임의 품질만 좋다면 균등하게 선정될 수 있다. <앱스토어>는 이런 점에서 개발력 있는 중소 개발사들에게 매력적인 마켓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모바일게임 소개기사 [신작앱]을 연재하고 있다. 축구와 음악을 사랑하며, 깁슨 레스폴 기타를 사는 것이 꿈이다. 게임메카 내에서 개그를 담당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잘 먹히지는 않는다.rotos@gamemeca.com
-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첫 공식 시즌 맞춰, 패스 오브 엑자일 2 나흘간 무료
- 돌아온 초토화 봇,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업데이트
- 태양의 여신 아로나, 블루아카 한정판 바이시클 카드
- [오늘의 스팀] 동접 4배 증가, 데드록 신규 캐릭터 화제
- [겜ㅊㅊ] 직접 시연, 게임스컴 강력 추천작 6선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