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에 성공한 게임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구글 플레이> 무료게임 순위에서 ‘판타지러너즈’가 강세다. 출시 이후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운영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킹덤러쉬 프론티어’는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인기유료순위 1위에 오르며 신작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한 활약을 보였다. <카카오>에서는 ‘쿠키런’이 매출순위 2위를 유지하며 많은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있음을 각인시켰다. <티스토어>는 어드벤처 게임들의 득세가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 운영이 살렸다 ‘판타지러너즈’
넥슨의 ‘판타지러너즈’가 <구글 플레이>무료인기순위에서 순항 중이다. ‘마비노기’와의 콜라보레이션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해 잠시 삐걱 이기도 했지만, 꾸준한 업데이트와 상시 이벤트 등으로 유저 마음 돌리기에 성공한 것이다.
‘판타지러너즈’는 출시 초기부터 순위가 꾸준히 오르며 성공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주말 등 휴가시간과 특정 시간대를 겨냥한 핫타임 이벤트와 꾸준한 업데이트가 인기의 기반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3일에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쿠폰을 주는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워낙 이슈가 됐던 만큼 전체 순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과정에서 쿠폰 무한 지급 버그 등의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판타지러너즈’ 입장에서는 수혜를 봤다고 풀이할 수 있겠다.

▲ '판타지러너즈'의 1위 행진이 이어졌다

▲ 버그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좋았던 '마비노기' 콜라보레이션 (사진제공: 넥슨)
다만 ‘판타지러너즈’는 인기 자체가 들쭉날쭉한 만큼, 더 안정적으로 롱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운영이 중요하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수집이 핵심 재미요소인데, 여전히 이를 얻는 방법이 까다롭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서도 미흡한 점이 많다. 러너게임의 한계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기존 ‘윈더러너’나 ‘쿠키런’처럼 안정적인 롱런을 위해서는 캐릭터 업데이트 외에 추가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앱스토어>-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도 넘본 ‘킹덤러쉬 프론티어’
<애플 앱스토어> ‘킹덤러쉬 프론티어’는 6월 7일 출시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신작보다 더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신작들도 유료인기순위에 드는 일이 적은데, ‘킹덤러쉬 프론티어’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자극으로 1위까지 뛰어올랐다.

▲ <애플 앱스토어>의 장수 게임들은 정말 오래간다
‘킹덤러쉬 프론티어’는 출시됐을 당시 다소 부족한 콘텐츠로 지적받은 바 있으나,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캐릭터와 맵을 추가하며 이를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게임 내 경제수단이 활성화됐고,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소비하도록 이끌어냈다. 이 효과로 ‘킹덤러쉬 프론티어’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료게임이 매출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오랜만에 있는 일이다.
<카카오>- ‘쿠키런’의 멈추지 않는 달리기
‘모두의마블’에 밀려 <카카오> 매출 1위를 빼앗긴 ‘쿠키런’이지만, 인기는 아직 건재했다. 일주일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카카오 대표 러너게임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 잠시 주춤했지만 '쿠키런'의 그래프도 직선에 가깝다
‘쿠키런’의 업데이트 예정일은 오늘(16일)이지만, 그 내용은 업데이트 전부터 유저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 충분했다.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새로운 맵 추가와 레벨제한 상향, 새로운 보너스 타임 등장, 소셜기능 강화 등 원래 게임을 즐기던 유저부터 신규 유저까지 아우르는 것들이다. 그 외에도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 비밀 코드를 찾아내는 이벤트도 진행해 ‘쿠키런’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15일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신규 게임들의 순위유입이 빨라지며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쿠키런’ 처럼 기존에 순위를 지키던 게임들의 대처법을 지켜보는 것도 <카카오> 매출순위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티스토어>- 비주얼 노벨 ‘틱택토’ 시리즈의 동반 상승
T스토어로 출시된 비주얼 노벨 ‘틱택토’ 시리즈의 인기유료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틱택토 시커’와 ‘틱택토 리더’가 동시에 순위가 오르는 겹경사다.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틱택토’ 시리즈의 최신작 ‘틱택토 리더’가 출시되며,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틱택토 시커’까지 동시에 순위가 올랐다.

▲ 어드벤처와 비주얼 노벨이 흥행했다
이런 결과에는 <카카오>에 불었던 ‘회색도시’의 영향도 있다. <카카오>에서 ‘회색도시’ 흥행 후 각 마켓에서 어드벤처 게임의 순위가 오르는 현상들이 보였는데, <티스토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10위권에 오래 머무르지 못했지만 ‘방탈출 4’도 잠시 얼굴을 비쳤으며, 그 외에도 ‘모로저택의비밀’과 ‘무한의 탐정’ 등 추리, 어드벤처 게임 등이 순위에 진입했었다. ‘회색도시’를 통해 어드벤처 게임의 재미를 알게 된 사람들이 다른 게임도 찾으며 영향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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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소개기사 [신작앱]을 연재하고 있다. 축구와 음악을 사랑하며, 깁슨 레스폴 기타를 사는 것이 꿈이다. 게임메카 내에서 개그를 담당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잘 먹히지는 않는다.roto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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