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D_Vipers'의 앙영훈(좌)와 구희윤(우) 선수
8월 24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의 16강 B조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다. 최종결정전에서 조2위를 확정한 'D_Vipers'는 오픈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D_Vipers의 양영훈 선수는 경기 중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독특한 퍼포먼스, 무대 인터뷰에서의 쇼맨쉽으로 WTKL에서 유명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물론 WKTL 2회 연속 8강에 진출할 정도의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WTKL의 인기팀으로 떠오른 D_Vipers의 팀장 양영훈(Damy), 팀원 구희윤(Infante) 선수의 인터뷰를 공개하겠다.
두 시즌 연속 8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팀장으로서 오늘 너무 큰 실수를 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다행히 8강에 진출해 마음이 놓인다.
큰 실수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ARS와의 승자전 2라운드에서 AMX 13 90을 선택했다. 중앙 대치 상황에서 상대의 전차를 공격하고 빠지는 플레이를 하려 했는데, 차체 방향을 착각해서 후진이 아니라 전진을 하고 말았다. 이후 AMX 13 90은 ARS의 집중 공격에 파괴당했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하마터면 8강 진출이 좌절될 정도로 치명적인 실수였다.
선수가 많이 바뀌었는데 시즌1 준비 과정은 어땠는가?
이전 시즌 챔피언인 'NOA', 그리고 A조 1위를 차지한 'IOP-BH'와 주로 연습 경기를 가졌다. 그런데 우리의 8강 상대가 A조 1위, IOP-BH로 결정됐다. 아무래도 8강전 연습은 함께 하기 힘들 것 같아서 고민이 많다.
오늘 경기마다 항상 가장 전방에 나섰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대부분 선수들은 사격 중이거나, 전방의 적과 대치 상황이면 미니맵을 잘 살피지 못한다. 하지만 정찰 임무에 전념하는 선수는 미니맵을 볼 여유가 있다. 그래서 팀장으로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전방에 나서 전투보다 정찰 위주로 플레이했다.
오늘까지 IWK_개마무사 팀과 WTKL 본선에서만 3번을 만났다. 한 팀과 여러번 경기하면 부담되지 않는가?
IWK_개마무사 팀은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전차 조합을 선보여서 긴장이 된다. 특히 최종 결정전에 구축전차를 선택해서 당황했다.
예상 외의 구축전차를 상대한 기분은?
아무래도 구축전차는 화력이 강해 피격 당하면 피해가 크다. 하지만 맞지 않으면 클립탄창을 사용하는 T69의 화력 집중으로 오히려 우위에 설 수 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구축전차는 특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D_Vipers 역시 T69 5대라는 파격적인 조합을 선보였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사실 중형전차와 경전차를 조합한 무난한 전략을 준비했다. 그런데 IWK_개마무사 팀이 구축전차를 선택해 경전차를 조합하면 화력에서 밀릴 것 같았다. 그래서 T69 올인 전략으로 바꿨고, 다행히 교전마다 화력 집중이 잘 돼서 승리했다.
D_Vipers는 WTKL 본선 무대 2번에 커뮤니티 시드권 토너먼트도 여러 차례 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회 경험이 많은 팀 입장에서 보기에 시즌1의 우승 후보를 꼽는다면? D_Vipers는 제외하고 선택해 달라.
물론 지난 시즌 챔피언 'NOA'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 밖에 16강 D조에 속한 'ARETE' 팀도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ARETE 팀에 '소도둑놈'이란 전차장 닉네임을 사용하는 선수가 있는데, 북미 서버 시절부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상대방의 전략을 무력화하는 놀라운 재능이 있다. 아마 경기를 지켜보면 모두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무대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목표는 우선 4강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길 원했다. 조 1위가 되면 자만심에 빠져 연습을 게을리할 것 같아서다. 주어진 목표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팀이 되고 싶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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