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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WTKL, 시가전 압승 거둔 DRAKI 2시즌 연속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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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KL 시즌1에서 C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DRAKI'의 선수들

 

8월 31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 16강 토너먼트 C조 경기에서 오픈 시즌 준우승팀 'DRAKI'가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C조에 주어진 마지막 8강 티켓을 두고 벌어진 경기의 무대는 와이드 파크였다. 와이드 파크는 시가지와 평지가 중앙 언덕을 끼고 양분된 독특한 구조의 맵이다. 이러한 맵의 특성에 맞춰 두 팀은 시가전에 강한 중전차, 평지 기동전에 능한 중형전차가 혼합된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DRAKI는 중앙 언덕에 넓게 수비 병력을 배치한 반면, Insky는 남동쪽 수풀에 병력을 집중시켰다. 시야가 확보되고 빈틈이 발견되면 즉시 공격하려는 태세였다.


대치가 이어지던 가운데, DRAKI가 병력을 9시 방향으로 이동시키면서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Insky는 DRAKI의 병력이 본진에 도착할 무렵이 되서야 이를 알아차렸고, 뒤늦게 회군을 시작했다. 여기에 DRAKI의 나머지 병력도 모두 언덕을 넘어 합류, Insky의 본진에서 전면전이 벌어졌다. 


두 팀의 교전은 먼저 본진에 난입해 좋은 진형을 갖춘 DRAKI의 우세로 진행됐다. 특히 뒤늦게 언덕을 넘어 합류한 T69 3대의 집중 포격이 완벽하게 Insky의 중전차에게 적중,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DRAKI는 오픈 시즌에 이어 시즌1까지 2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요약>


1세트(단판 승부), 와이드 파크(DRAKI 승리, C조 2위 8강 진출)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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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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