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는 CPU나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의 핵심 부품이 모두 장착되어 하나의 PC를 구성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PC의 뼈대’라 할 수 있다. 어쩌면 그래서 이 제품에만 유독 '마더보드(Mother Board)'라는 다른 이름이 부여됐는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메인보드들은 사운드와 네트워크 컨트롤러 등 과거엔 별도의 확장카드를 이용해야 했던 기능을 대부분 기본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세서엔 GPU 기능을 내장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어 최소한의 구성만으로 PC를 더욱 간편하게 꾸밀 수 있게 됐다.
■ 작고 알찬 실속형 시스템에 제격! 애즈락 B85M-HDS
메인보드에 기본 내장된 기능이 많아질수록 PC 구성이 간결해지는 한편, 완제품 PC처럼 작고 컴팩트한 PC를 꾸미기에도 유리하다. 애즈락(ASRock)의 B85M-HDS는 ‘하스웰’ 기반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작고 컴팩트한 PC를 꾸미기에 적합한 메인보드다.
▲ 실속형 메인보드 애즈락 B85M-HDS
애즈락 B85M-HDS는 미니타워나 슬림형 케이스 등에 적합한 mATX(마이크로-ATX) 폼팩터의 메인보드다. 하지만 실제 크기는 일반적인 mATX 보드보다도 훨씬 작다. 한 단계 더 작은 미니-ITX 보드와도 비교될 정도다.
▲ 컴팩트한 보드 크기로 작은 케이스에서도 조립이 간편
덕분에 일반 미들타워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타워 및 슬림형 케이스에 장착하거나 조립하는 것도 한결 수월하다. 보드 자체가 작은 만큼, 내부 공간이 좁은 케이스에서도 넉넉한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애즈락 B85M-HDS이 다른 mATX 보드에 비해 부품이나 구성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지원할 것은 확실히 지원한다.
▲ 하스웰 기반 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완벽히 지원
LGA 1150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B85 칩셋을 얹어 하스웰 기반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제온, 펜티엄, 셀러론 프로세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가장 최신이자 최고 성능의 CPU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인터넷 및 사무용의 보급형 PC부터 게임이나 전문 작업용 PC까지 큰 문제 없이 꾸밀 수 있다.
▲ 충분한 전원을 공급하는 4페이즈 전원부
4페이즈의 전원부는 오버클럭 등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충분한 전원을 공급해 준다. 특히,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차세대 22nm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기존보다 전력 효율이 더욱 개선돼 4페이즈 전원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CPU 및 각 전원부에 큐빅형 초크와 100% 캔타입 솔리드 커패시터를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내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도 돋보이는 부분.
▲ 최대 16GB 용량을 지원하는 2개의 DDR3 메모리 슬롯
애즈락 B85M-HDS는 각각 8GB까지 지원하는 2개의 DDR3 메모리 슬롯을 제공, 최대 16GB의 메모리 장착이 가능하다. 현재 윈도7, 또는 8의 권장 메모리 용량이 4GB 정도임을 고려하면 슬롯은 2개뿐이지만, 충분한 메모리 용량 확보가 가능한 셈이다.
▲ 최대 3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한 내장그래픽 출력부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 대비 더욱 강력해진 내장 그래픽을 지원한다. 별도 그래픽카드가 없어도 강력한 멀티미디어 및 온라인 게임을 능히 소화하는 수준의 3D 그래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애즈락 B85M-HDS는 이러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HD 그래픽스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DVI와 HDMI, D-SUB 3가지의 영상 출력 단자를 갖췄다. 특히, 기존 세대와 달리 3개의 포트 모두 동시 출력이 가능해 추가 그래픽카드가 없어도 최대 3대의 모니터를 동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최신 그래픽카드를 완벽 지원하는 PCI익스프레스 2.0 x16 슬롯
물론, 게임이나 전문 그래픽 작업에서는 내장 그래픽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애즈락 B85M-HDS는 PCI-익스프레스 3.0 x16 슬롯을 제공, 고성능 최신 그래픽카드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넉넉한 메모리 용량과 더불어 ‘작지만 강한 PC’를 꾸밀 수 있는 충분한 밑바탕 중 하나다.
▲ 불필요한 확장 슬롯은 최소한으로 줄였다
추가 확장 슬롯으로 일반 PCI를 배제하고 PCI-익스프레스 x1 슬롯을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활용도가 거의 없는 PCI 슬롯을 과감히 제거해 보드 전체의 크기를 줄이는 한편, 1개의 PCI-익스프레스 x1 슬롯에 별도의 사운드카드나 TV수신카드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최소한의 확장성을 갖춘 셈이다.
▲ 4개의 SATA3 6Gbps 포트와 전면 USB 3.0 헤더
뺄 건 뺐지만, 저장장치 지원은 충실하다. 애즈락 B85M-HDS는 4개의 SATA3 포트를 제공해 HDD나 SSD를 최대 4대까지 장착할 수 있다. 또 보급형 보드임에도 전면 USB 3.0 지원을 위한 전용 헤더도 갖춰 고성능 외장하드를 보다 편하게 쓸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애즈락 B85M-HDS는 사용자 편의성을 많이 고려했다.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를 지원하는 UEFI 바이오스는 한글을 지원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오버클럭이나 XFast RAM 등 애즈락 메인보드만의 각종 부가 기능을 한 곳에서 설정 가능한 A-Tuning으로 번거로움은 줄이고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 작고 알찬 실속형 PC를 위한 최상의 선택
어느덧 여름도 지나고 방학과 휴가철도 끝이 났다. 9월과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 PC를 장만하려는 이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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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급 사용자나 하드웨어 마니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초고사양의 PC는 오버스펙. 말 그대로 돈낭비에 불과하다. 이참에 적절한 성능의 PC가 필요하다면, 컴팩트한 PC를 꾸밀 수도 있고 기본 이상의 성능도 구현할 수 있는데다 가격 부담도 덜은 애즈락 B85M-HDS과 같은 메인보드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뷰=최용석 테크니컬라이터
기획/진행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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