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한국 발매, 일본보다 빠른 올해 12월

게임메카 도쿄 특별취재팀 2013.09.18 18:11

▲ 일본 SSJ빌딩에서 열린 SCEJA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의 오다 히로유키 대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재팬 아시아(SCEJA)는 18일, 일본 SSJ빌딩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PS4와 신형 PS비타, PS비타 TV의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발매 시기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PS4의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발매일은 12월로, 정확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본보다 약 2달 가량 빠르다. PS4는 북미에서 오는 11월 15일 세계 최초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2주 후인 11월 29일에는 유럽 지역에, 2014년 2월 22일에는 일본에서 발매된다. 일본의 경우 늦은 출시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전용 소프트 ‘KNACK’을 무료 다운로드 지급한다.

PS4는 북미에서 399달러(한화 약 43만 2천원), 일본에서 39,980엔(한화 약 44만원)에 판매 예정이며, 국내 소매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PS4의 국내 런칭 타이틀로는 '왓치 독스' 와 '드라이브 클럽', '킬존 섀도우 폴', '니드 포 스피드', '배틀필드 4', '피파 14', 'RESOGUN', '레고 마블 히어로즈', '저스트 댄스 2014', '마인크래프트 PS4 에디션' 등이 발표되었다.

PS4의 자세한 발매 시기와 가격 등은 오는 11월 공개 예정이다.

▲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발매일이 공개된 PS4

이와 함께 PS비타 신형 모델에 대한 발매 정보도 공개되었다. PS비타 신형 모델의 아시아 지역 발매일은 11월로, 일본보다 약 1달 늦게 출시된다. 상세 발매일과 가격은 역시 미정이다.

지난 9월 'SCEJA 프레스 컨퍼런스 2013' 을 통해 발표된 PS비타 신형 모델 'PCH-2000' 은 두께가 약 20%, 무게는 약 15% 감소하여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과 달리 1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가 OLED에서 LCD 액정으로 교체, 배터리 지속 시간도 6시간으로 기존(3 ~ 5시간)에 비해 증가했다. 신형 PS비타는 기존과 달리 Wi-fi 모델로만 발매되며, 10월 10일 일본에서 19,920엔(한화 약 22만원)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