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 vs 토트넘, 김보경 5경기 연속 선발 출장 유력

▲ 5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김보경

한국 시각으로 9월 23일(월) 0시, 김보경이 소속된 카디프 시티(이하 카디프)가 토트넘과 EPL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1승 2무 1패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는 카디프 시티는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에게 당한 패배 이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이 최근 3경기에는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맨시티와 탄탄한 전력을 갖춘 에버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맨시티에게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두어 팀 사기가 높아져 있는 상태다.

카디프의 돌풍을 이끄는 김보경 역시 이번 시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보경은 현재까지 치뤄진 모든 경기에 출장했으며, 지난 4라운드 헐시티전에서 체력안배를 위해 전반전만 소화한 상태기 때문에 이번 토트넘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경기 출전을 보장 받은 김보경에게 이제 필요한 것은 공격포인트 뿐이다.

카디프와 대결하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을 떠나보냈다. 베일은 지난 12/13 시즌 21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기륵한 총 득점의 30%를 책임졌었다. 따라서, 리그 시작 전 토트넘은 베일의 이적으로 순위 경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에릭센을 비롯한 영입 선수들의 활약으로 현재 3승 1패 3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에게도 불안요소는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거둔 3승 중 2승이 약체로 분류되는 노리치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거둔 것이며, 중위권팀 스완지에게는 1:0의 신승을 거뒀다. 즉, 아직 강팀을 상대로는 제대로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뜻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1일 진행된 강호 아스널과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빈약한 공격력도 골칫거리다. 현재 토트넘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1점으로 지난 시즌의 1.73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수치다. 득점도 최전방 공격수인 솔다도와 미드필더 시구드르손에게 집중되어 있어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약점을 드러낼 여지가 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장 예상되는 김보경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