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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국 동반 4강 진출 성공! SKT T1 8강 2:0 승리

▲ 감마니아 베어스를 꺾고 롤드컵 4강에 오른 SKT T1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SKT T1이 감마니아 베어스를 꺾으며,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9월 25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롤드컵) 8강 3경기에서 SKT T1이 감마니아 베어스를 2:0으로 잡으며 4강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SKT T1은 초반부터 모든 라인전에서 이기는 구도를 연출하며 상대를 확실하게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강 1세트에서 SKT T1은 상대의 강점을 상쇄하는 챔피언 조합을 가져갔다. '임팩트' 정언영과 '페이커' 이상혁은 각각 레넥톤과 아리를 선택해 탑과 미드 라인에 대한 강한 압박을 예고했다. 여기에 '푸만두' 이정현이 나미를 가져가며 감마니아 베어스의 CC기를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실제로 이정현은 상대가 지속적인 압박 속에서 원딜 '피글렛' 채광진의 케이틀린을 완벽하게 보호해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의 접근을 차단하는 무빙과 적절한 해일 사용으로 스킬을 차단하는 등, 이정현의 호수비 플레이가 경기 내내 이어졌다. 여기에 날카로운 다이브와 갱킹으로 전 라인 교전에서 이득을 가져다준 '벵기' 배성웅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2세트에서도 SKT T1의 선전이 이어졌다. '푸만두' 이정현의 쓰레쉬는 양 팀 정글러가 모두 호출된 상황에서 벌어진 봇 라인 3:3 교전에서 상대 원딜 챔피언 '바루스'에 정확하게 사형선고를 적중시키며 선취점을 만들어내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서포터와 정글러마저 잡아내며 킬 스코어 3:0으로 크게 앞서나간 SKT T1은 탑과 미드 라인 주도권마저 손에 넣으며 경기를 빠르게 장악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경기 흐름은 SKT T1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흘러갔다. 전 라인에서 교전이 지속적으로 펼처지는 난전 구도 속에서 SKT T1은 모든 싸움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감마니아 베어스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러한 교전 우위는 곧 라인전과 버프 컨트롤, 맺 장악 등 다양한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SKT T1이 질래야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SKT T1은 감마니아 베어스를 잡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SKT T1은 나진 소드와 결승 티켓을 가운데 둔 혈전을 벌인다. 즉, 4강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번 롤드컵 결승에는 반드시 한국팀이 올라간다.

 

결승 진출을 노리는 나진 소드와 SKT T1, 한국팀 간의 자존심 싸움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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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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