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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NSL 폭풍령의 폭풍 같은 우승 ‘FXOp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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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28일) 강남 곰 TV 스튜디오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NSL)의 개막전과 함께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NSL 본선의 첫 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FXOpen'과 'SushiandYasha'의 경기로 시작됐다.
 
경기의 시작은 FXOpen의 리더 March 선수가 바텀 레인에서 ‘선취점’을 내주는 상황이 연출됐다. 'FXOpen'이 ‘선취점’을 내주는 경우는 지금까지의 경기 이력을 봤을 때 극히 드문 경우로 많은 관람객이 'SushiandYasha'의 움직임에 탄성을 자아냈다. 더욱이 FXOpen의 탑 레인 포탑이 먼저 무너지며 FXOpen의 경기가 다소 어렵게 시작됐으나 미드 레인의 FXOQO선수가 폭풍령으로 솔로 킬을 따내고 궁극기를 이용해 빠른 지원을 다니며 경기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로샨 사냥까지 성공하며 아이기스를 획득한 폭풍령은 경기시작 15분도 채 안된 시점에 15킬을 올리며 ‘신의 경지’를 달성한다. 여기에 FXOFebby선수도 다수의 킬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다. 이후 킬 스코어를 40에 가까운 수치로 벌리며 FXOpen이 NSL 본선 첫 승리를 가져갔다. 아래는 'FXOpen'의 본선 진출 인터뷰다.


▲ 개막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FXOpen의 박태원 선수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어떤가?
박태원: 기분이 좋지만 개인적으론 선취점 때문에 기분이 별로다.
김용민: 예상대로 이겨서 좋다

Q: 밴픽을 정하던 리더는 누구였나?
박태원: 김용민이 잡았다.

Q: 'SushiandYasha'에게 선취점을 당했을 때 어땠는가?
박태원: 내가 원하던 시나리오는 이게 아니었다. 많이 억울했다.

Q: 밴픽을 보니까 갱킹형 같은데 일부러 그런 건가?
박태원: 기동성 위주의 영웅으로 뽑아서 했다
김용민: 적이 흡혈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픽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동성을 갖추면 쉽게 해결할거라 생각했다.

Q: 경쟁자로 생각하는 팀은?
박태원: StarTale과  MVP HOT6 정도 생각한다.

Q: 이번에도 노데스를 목표로 할건가?
김용민: 아무래도 지난 스타터리그보다 팀 간의 실력 차이가 줄어서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두 팀이 FXOpen이 너무 강력해서 이번 대회를 포기했다는데 알고 있나?
박태원: 우리 때문에 포기했었나? 아쉽고 다음에는 꼭 16팀 모두 참가했으면 좋겠다.

Q: 캐리는 김선엽 선수랑 경쟁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경쟁할 건가?
김용민: 김선엽이 자연스럽게 밀릴 거다
박태원: 킬은 몰라도 데스에서 김용민이 더 앞선다.
 
Q: 마지막 한마디 듣고 싶다.
박태원: 첫 공식 대회에 나와서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FXOpen을 많이 봐줬으면 한다. 스폰서인300 APM, E.S.F.X., 레이저, IMGUR, 게임조선에 감사하다.
김용민: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 한 동안 못 뵌 부모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내게 트위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팔로우해주시면 미포를 픽하겠다.

: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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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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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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