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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명장면] 프나틱, 아트록스 정글로 로얄클럽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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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미국 LA 갈렌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4강 2경기 3세트에서 프나틱이 로얄클럽 황주를 잡으며 2연패 후 귀한 1승을 챙겼다.

[승]  FNATICvs[패]  Royal Club
FNC SoAZ
KDA: 3/0/10 CS: 236

154
58
Royal GoDlike
KDA: 0/5/0 CS: 174
FNC CyanideFI
KDA: 6/1/10 CS: 98

266
정글
60
Royal Lucky
KDA: 0/6/0 CS: 88
FNC xPeke
KDA: 8/0/12 CS: 297

61
미드
79
Royal Wh1t3zZ
KDA: 0/2/1 CS: 289
FNC puszu
KDA: 6/0/12 CS: 194

110
원딜
42
Royal Uzi
KDA: 1/5/0 CS: 247
FNC YellOwStar
KDA: 1/0/7 CS: 24

89
서폿
117
Royal Tabe
KDA: 0/6/0 CS: 12
671238
1273898
▲ 로얄 클럽 vs. 프나틱 롤드컵 시즌3 4강 3세트 결과
 
3세트에서 프나틱은 이전 세트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좋은 초반을 맞이했다. 여전히 탑과 봇 라인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미드 라인에서 다소 팽팽한 1:1 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일방적으로 라인전 우위를 내주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레오나와 아트록스 등, 비 라이너 챔피언이 기습 및 역습이 제대로 통하며 프나틱은 초반의 좋지 않은 라인전 상황을 교전에서 킬을 하나씩 따내며 만화하기 시작했다. 이에 프나틱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레넥톤에게 탑 1차 타워를 내주고, 드래곤을 잡았다.


▲ 갱킹으로 로얄클럽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는 아트록스
(이미지 출처: 온게임넷)
 
이후에도 프나틱은 2,3명이 뭉쳐다니며 상대 챔피언을 하나씩 끊어주는 플레이로 이득을 봤다. 즉, 적의 빈틈을 노려 하나를 빠르게 잡고, 킬을 내주지 않으며 격차를 벌렸다.
 
이처럼 전투에서 이기며 분위기를 뒤집기 시작한 프나틱은 각 라이너 챔피언이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시작하며 제 화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여기에 로얄클럽 황주의 과욕을 기회로 삼아 킬 격차를 크게 벌리며 경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로얄클럽 황주는 킬 스코어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중반까지 대등한 상황을 유지하는 저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무리 라인전 상황이 좋아도 상대가 10킬 이상을 기록한 시점에서 단 1킬밖에 따내지 못했다면 로얄클럽 황주 입장에서도 경기를 잡아낼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즉, 주력 챔피언을 하나씩 끊어먹는 조합 특성을 잘 살린 가운데 상황을 낙관한 상대의 방심으로 인해 발생한 실수를 기회로 삼아 프나틱은 로얄클럽 황주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경기가 종료된 시점 양 팀의 킬 스코어 격차는 23:1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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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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