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 줄 쳐진 부분이 변경된 정책
18일 발표 당시에는 아시아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40 이하였다
25일 시작한 디아블로3 환불 신청 정책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18일 연이은 접속 장애와 서버점검에 대한 사과와 함께 디아블로3 환불 및 보상 정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날 발표된 환불 대상자는 아시아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40이하며, 유럽과 북미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환불 신청이 시작된 25일, 디아블로3 환불 정책의 내용이 국내 배틀넷 계정에 생성한 캐릭터 중 최고 레벨이 40이하인 유저만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즉 기존에 발표된 정책에 따르면 한국 배틀넷 계정으로 아시아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 최고 레벨이 40이하, 북미와 유럽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는 60레벨을 달성했더라도 환불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으로 인해 한국 배틀넷 계정에 생성한 모든 캐릭터 중 최고 레벨이 41레벨 이상인 유저는 환불 받지 못한다.
문제는 이번 정책 변경이 사전 공지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특히 지난 18일 발표된 환불 정책을 본 북미나 유럽 서버 유저들이 환불을 하기 위해 공식 사이트를 방문 하였으나, 환불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큰 혼란을 겪었다. 한 유저는 "이미 발표된 환불 정책을 공지 없이 발표한건 큰 문제다. 한 줄 변경해 놓고 말 하지 않으면 모를 줄 알았나?"며 분통을 터뜨렸다.
블리자드는 게임메카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존 아시아 서버의 캐릭터 최고 레벨이 40이었던 것이 국내 배틀넷 계정의 캐릭터 최고 레벨 40으로 변경된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변경이 어떠한 기준으로 이루어 졌는지 언급하지 않아 해당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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