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한국대표선발전] SKT T1, 클템 은퇴한 프로스트 상대로 압승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SKT T1은 프로스트의 정글로 인베이드를 시도했다. 그리고 시야를 확인하기 위해 전진하던 빠른별의 그라가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초반 우위를 점령한 SKT T1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 붙였다.

그라가스 죽고 없는 사이 SKT T1은 프로스트의 블루 버프를 스틸하고 탑 라인으로 이즈리얼과 자이라를 보냈다. 그리고 블루, 레드를 먹은 자르반까지 탑에 합류시켜 수비중인 이렐리아를 잡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빈 탑 라인을 커버하기 위해 온 프로스트의 정글러 바이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2차 타워까지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와중에 르블랑을 선택한 페이커까지 혼자서 빠른별의 그라가스를 잡아내 미드 타워를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타워가 순식간에 다 철거되자 경기시각 10분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6천골드나 벌어졌다.

이렇게 초반을 압도한 SKT T1은 계속해서 프로스트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프로스트는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경기시각 24분만에 넥서스가 파괴됐다. 경기가 마무리될 당시 킬스코어 차이가 무려 3:25이었고 글러벌 골드는 1만9천이나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