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기에서 크게 활약한 루이스 수아레즈
한국 시각으로 16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가 우루과이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우루과이는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를 펼쳤고, 경기 시작 7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수비수의 발에 맞은 루이스 수아레즈의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아르헨티나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8분 뒤에 아르헨티나의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가슴 트래핑으로 넘긴 볼을 막시 로드리게스가 골대로 꽂아넣었다. 한 골씩 주고 받은 양 팀은 이후 공격에 집중하며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경기 초반 위력적인 프리킥을 날렸던 수아레즈가 다시 한 번 골에 기여했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세바스티앙 도밍게스에게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직접 키커로 나선 수아레즈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2:1의 유리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뒤지게된 아르헨티나는 곧바로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고, 전반 41분 에베르 바네가의 패스를 받은 막시 로드리게스가 수비수 하나를 가볍게 제치고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2:2 상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월드컵 본선행이 절박한 우루과이였다. 우루과이는 후반 3분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승부에 우위를 점했고,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우루과이는 조 1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우루과이는 7승 4무 5패로 4위 에콰도르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 밀려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우루과이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요르단을 상대로 오는 13일 혹은 14일에 원정 1차전을, 20일에는 홈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FIFA 랭킹 7위인 우루과이와 랭킹 73위 요르단의 전력 차는 상당히 크지만, 월드컵 진출이 걸려있는 만큼 양 팀 모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파 남미 예선 팀 총 성적, 10월 16일 기준>
아르헨티나 9승 5무 2패 승점 32점
콜롬비아 9승 3무 4패 승점 30점
칠레 9승 1무 6패 승점 28점
에콰도르 7승 4무 5패 승점 25점
우루과이 7승 4무 5패 승점 25점
베네수엘라 5승 5무 6패 승점 20점
페루 4승 2무 9패 승점 14점
파라과이 3승 3무 10패 승점 12점
볼리비아 2승 5무 8패 승점 11점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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