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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월드컵 이슈로 분석한 로스터패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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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의 두 번째 로스터 업데이트를 한 달 앞둔 현재, 많은 유저들은 게임에 구현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체크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는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변동되는 능력치가 실제 축구의 기록과 상황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시간 역시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 1위팀의 득점왕들을 조사해 보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국가는 스위스, 러시아, 보스니아, 잉글랜드, 스페인이며, 다른 팀의 득점왕 정보는 지난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sofifa의 능력치 변화는 FIFA14 Weekly(10/18), FIFA13 Weekly(9/20) 데이터를 반영했습니다.
※ 해당 분석은 sofifa.com의 데이터를 사용, 실제 로스트 업데이트에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E조 1위 스위스, 골 넣는 수비수 '파비안 샤르(셰르)'


▲ 골 넣는 수비수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FC바젤의 파비안 샤르 (이미지 출처: UEFA.com)

한국 나이로 23세의 젊은 수비수 파비안 샤르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 예선 3경기에 출장, 3골을 넣으며 스위스의 득점왕에 올랐다.

186cm, 85kg의 든든한 체구를 가진 샤르는 몇 년전 부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유망주다. 현재 샤르를 노리고 있는 클럽으로는 아스날, 도르트문트, 토트넘, 유벤투스가 있으며, 특히 아스날과 유벤투스의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다음 시즌 훔멜스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르트문트가 가세, 벌써부터 팽팽한 영입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스위스는 빈곤한 공격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축구팬들에게 '황금세대'라 불리우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샤키리, 데르디요크를 비롯한 공격진의 부진으로 골가뭄에 시달렸다. 이러한 위기를 타파한 것이 수비진의 활약이다. 조별예선에서 샤르와 리히슈타이너는 5골을 합작하며 팀 득점의 30% 가량을 책임졌다. 여기에 10경기 실점이 6골에 불과할 정도의 철벽 수비진을 구축, 스위스의 조별예선 1위 등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따라서, 이번 로스트 업데이트에 월드컵의 활약이 반영된다면 샤르의 능력치 상향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현재 피파온라인3의 샤르는 센터백 평균 능력치(오버롤)가 59에 불과한 유망주로 구현되어 있다. 하지만, 피파14에서 위치선정, 몸싸움, 점프, 스피드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해 피파온라인3에서의 상향도 기대해 볼 만하다.


▲ 파비안 샤르의 FIFA13과 FIFA14의 능력치 변화량


▲ 10월 23일 오후 2시 기준, 파비안 샤르의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시세


F조 1위 러시아, 삼각편대의 핵심 '케르자코프'


▲ 소속팀 제니트와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케르자코프

케르자코프는 피파온라인3에서 가성비 선수로 이름이 높다.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10경기 5골을 기록한 케르자코프는 코코린, 파이줄린과 함께 러시아의 조 1위를 이끌었다.

다만, EA의 최신작 FIFA14에서는 능력치가 하향되어 이번 피파온라인3 로스트 업데이트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 케르자코프는 FIFA 시리즈의 Weekly 업데이트에서 골결정력이 무려 11이나 감소했다. 여기에 슛 관련 능력치와 드리블 능력치도 떨어져 공격 관련 능력이 전반전으로 약화되었다.


▲ 케르자코프의 FIFA13과 FIFA14의 능력치 변화량


▲ 10월 23일 오후 2시 기준, 케르자코프의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시세


G조 1위 보스니아-헤르체비고, 첫 월드컵 본선행 이끈 '에딘 제코'


▲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경기당 1골을 기록한 에딘 제코

'보스니아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진 에딘 제코는 193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이번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10경기 10골을 기록, 자국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견인했다.

제코는 08-09 시즌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26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12-13시즌 14골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다른 스트라이커들에 비해 중용받지 못하며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FIFA 시리즈에서 제코의 능력치는 변동이 없다. 수비 관련 능력치가 대폭 상승되었지만, 제코의 포지션이 최전방 공격수기 때문에 선수 체감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한다.


▲ 에딘 제코의 FIFA13과 FIFA14의 능력치 변화량


▲ 10월 23일 오후 2시 기준, 에딘 제코의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시세


F- I조 1위 잉글랜드와 스페인, 웨인 루니와 페드로


▲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1위를 이끈 루니와 페드로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조별예선 득점왕은 웨인 루니와 페드로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각각 6경기 7골, 8경기 4골을 기록했으며, 월드컵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두 선수의 능력치는 변동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FIFA14와 FIFA13의 세부 능력치는 큰 차이가 없으며, Weekly 변화량도 미미해 피파온라인3의 로스트 업데이트에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웨인 루니와 FIFA13과 FIFA14의 능력치 변화량


▲ 10월 23일 오후 2시 기준,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시세


▲ 페드로의 FIFA13과 FIFA14의 능력치 변화량


▲ 10월 23일 오후 2시 기준, 페드로의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시세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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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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