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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레벨 캐릭터 50개를 육성한 `더더밴드` 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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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WOW) > 메카리포트 > 인터뷰]

와우는 5인 던전과 레이드 던전을 중심으로 한 PVE 콘텐츠와 전장과 투기장을 중심으로 한 PVP 콘텐츠 외에도 깊은 스토리와 `업적`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잊혀진 콘텐츠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레벨 업하는 과정이다. 오랜 시간 와우를 즐겨온 유저의 경우 캐릭터 육성 시간을 단축시킬 노하우가 풍부하다 보니, `친구 초대를 활용한 버스(고 레벨 유저가 저 레벨 유저와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작업)` 등의 행위가 일상이 되었다. 또한 신규 유저들 역시 주변의 친구나 길드원 등 다양한 방향에서 이러한 편법이 주입되다 보니, 현재 와우의 필드에서 레벨 업하는 유저를 찾기란 희귀 네임드를 찾는 것 만큼이나 매우 힘든 일이 되었다. (특히 탱커나 힐러 직업의 경우 더더욱 보이지 않는다.)

이렇듯 현재의 레벨 업 과정은 그저 `지루한 작업`으로 탈바꿈되었으나, `오리지널` 시절부터 뚝심 있게 레벨 업 과정을 즐겨온 유저가 있다. 7개 서버에서 총 50개의 캐릭터를 80레벨 달성한 유저, `더더밴드`가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 참고로 하나의 계정 당 최대 50개의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다.)


▲ 80레벨 캐릭터 목록

 

    `더더밴드` 님과의 인터뷰


▲ 50개 캐릭터 모두를 80레벨까지 육성한 `더더밴드`!

레라스: 50개 캐릭터 모두 80레벨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한다.

더더밴드: 인터뷰 요청이 올 거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 당연히 남자이고, 나이는 좀 많은 편으로 75년생이다. 현재 하는 일은 물류센터에서 야간 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레라스: 언제부터 와우를 즐겨왔나?

더더밴드: 오픈 베타 시절 길니아스(현 말퓨리온) 서버에서 시작했다. 캐릭터가 많다 보니 엑셀로 가급적 모든걸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를 해놓는데, 50번째 캐릭터가 80레벨을 달성했을 당시 총 플레이 타임이 730일 정도 되더라.

 

레라스: 730일이면 거의 2년이 넘는 시간이다. 일주일에 평균 몇 시간 정도 플레이하나?

더더밴드: 하루에 보통 5시간 이상은 꼭 하려고 한다. 물론 주말에는 약속이 있으면 플레이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약속이 없으면 계속한다. 일주일로 계산하면 50시간 정도 되려나? 예전에는 친구와 함께 PC방을 운영했었는데, 그 때에는 거의 PC방에서 살았었다.

 

레라스: 50개의 캐릭터 모두를 80레벨 만든 계기가 있나?

더더밴드: 말하자면 좀 길다. 처음 길니아스 서버에서 시작했을 때는 7개의 캐릭터를 육성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말하는 `축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아즈샤라 서버로 넘어가서 10개의 캐릭터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 `명예 점수`라는 콘텐츠가 생겨났고, 그 후 얼라이언스 유저에게 질리도록 당하다 보니 일반 서버에서 편하게 육성하고 싶어서 불타는 군단에도 많은 캐릭터를 육성했다. (당시 얼라이언스 진영이 대세였다.)

이후 `친구 초대`라는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는데, 금방금방 레벨 업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세나리우스, 카르가스, 스톰 레이지, 헬스크림 서버에서도 캐릭터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물론 나 역시 `친구 초대` 시스템을 사용하여 몇 개의 캐릭터를 육성하였지만, 솔직히 말해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레벨 업하는 재미를 박탈당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퀘스트 수행을 통한 경험치를 대폭 올려주거나 기타 방법을 생각했어야 한다. 지금은 그저 고 레벨 유저와 함께 인스턴스 던전에 들어가서 `멍-`한 채로 가만히 있어도 레벨 업이 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80레벨이 되는 것 아닌가. 신규 유저도 필드에서 레벨 업하다가 이런 저런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닫도록 유도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라스: 캐릭터 육성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다. 50개의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다양한 직업을 플레이했을 텐데,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직업과 좋아하는 종족이 있는가?

더더밴드: 나는 게임이라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만 했었다. 뭐... 블리자드 팬이라 할 수 있다. (웃음)

재미있던 직업은 `흑마법사`와 `드루이드` 였는데,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꾸준히 육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컨트롤이 좋다는 건 아니다. (웃음) 재미없었던 직업을 꼽자면 `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내 성격이랑 잘 안 맞는 것 같았다.

좋아하는 종족은 직업마다 다른데, `전사` 같은 근접 계열의 경우에는 오크 종족이 확실히 괜찮았다. 오크는 일단 `전사(탱킹)`을 하더라도 모션이 큼직큼직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언데드`나 `타우렌` 전사를 플레이하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마법 계열은 모든 직업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에는 보통 취향보다는 현재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종족 수에 맞춰 종족을 정하는 편이다.

 

레라스: 호드 진영만 플레이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호드 진영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가?

더더밴드: 와우를 처음 접할 당시, PC 방을 찾는 분들도 그렇고, 체감상으로도 얼라이언스 진영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았다. 특히 길니아스 서버에서도 얼라이언스가 강세였었다. 나는 평소에도 항상 싸움은 못하지만 약한 편에서 게임하는 걸 즐겨하는 편이었고, 그러다 보니 호드 진영을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한번 호드는 영원한 호드다`라는 생각에 도저히 얼라이언스 캐릭터는 생성하지 못하겠더라. (웃음)

 

레라스: 캐릭터 생성에서 80레벨까지 육성하는데 보통 어느 정도 걸리는가?

더더밴드: 나는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르게 즐긴다. 보통의 유저들은 `어떤 특정 직업을 키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 직업을 꾸준히 육성하여 80레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나는 `오늘은 이 캐릭터를 좀 키워볼까?`하다가 지루해지면 약초나 채광을 하기 위해 다른 캐릭터를 접속하고, 또 그것도 지겨워지면 `인스턴스 던전이나 가야겠다`라는 생각에 다른 직업을 플레이한다. 그냥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러 캐릭터를 플레이했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캐릭터 생성에서 80레벨까지 육성한 플레이 시간을 정확히 말하기가 힘들다.

참고로 나는 캐릭터가 70레벨에 도달하면 우선 전문기술을 400이상 올리는걸 목표로 잡고 있는데, 아마 채광이나 약초 캐러 돌아다닌 시간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나는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플레이한다. (웃음)

솔직히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면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은 게 와우인 것 같다. 우선 레이드라던가 5인 던전이 처음 공개됐을 때도 레벨 업을 위주로 플레이하다 보니 경험을 익힌다거나 도전하는 것이 힘들다.

 

레라스: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다 보면 관리하기도 힘들 것 같다. 혹시 캐릭터를 관리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가?

더더밴드: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면 어떤 캐릭터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퀘스트를 해야 하는 등 뭐가 뭔지 모를 경우가 있다. 그래서 작년 7월 즈음부터 엑셀로 세세하게 캐릭터 별로 소지한 골드량이나 평판 상황, 경매장 상황, 플레이 시간 등 모든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매우 답답하다. 이렇게 엑셀로 정리하지 않으면, 캐릭터를 접속할 때마다 이 캐릭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크하는 것도 일인데, 캐릭터가 1~2개가 아니니 시간이 많이 소모 된다.

 

레라스: 캐릭터마다 전문기술도 모두 배웠다고 들었다. 자신만의 직업별 전문기술 선택 방법이 있는가?

더더밴드: 아마 전문기술을 배웠다가 지웠던 것만해도 엄청날 것이다. 가장 처음에는 채집 기술과 이 기술에 맞는 전문 기술로 조합을 했었다. 예를 들어 `무두질`을 배우면 `가죽세공`을 배우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건 비 효율적이더라. 그래서 생각한 것이, 채집 기술을 배운 캐릭터는 채집 전용으로, 제작 전문 기술을 배운 캐릭터는 관련된 제작 전문 기술을 배워야 효과적인 것 같다. 가령 `연금술`과 `주문각인`은 약초를 필요로 하니 한 직업에게 몰아주고, `보석세공`과 `대장기술` 역시 하나로 묶어주는 식으로 말이다. 보통 `도적`과 `사냥꾼`이 `가죽세공`+`무두질` 또는 `약초채집`을 배운다.

 

레라스: `오리지널`부터 `리치 왕의 분노`를 겪으면서 다양한 부분이 변경되어 왔다. 본인은 그 중에서 어떤 때가 레벨 업하기 즐거웠나?

더더밴드: 전쟁 서버와 일반 서버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오리지널` 때가 레벨 업이 정말 재미있었다. 정말 더운 여름 날에도 더운 줄도 모르고 플레이했으니 말이다. 언제 어디서 얼라이언스 유저에게 공격 당할지 모르니 레벨 업하는 동안 긴장감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가시덤불 골짜기나 타나리스 등은 게임을 정말 집중하면서 플레이했었다.

솔직히 말해 지금은 지겨운 감이 있다. 얼라이언스 유저의 숫자도 많이 줄었을 뿐 더러, 뒷치기(갑작스런 상대 진영 유저의 공격)를 당해서 죽더라도 부활해서 바로 새 타고 도망가면 끝이니 억울한 일도 별로 없고 투지가 끓지도 않는다. 예전에는 정말 마우스를 부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많았던 만큼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레라스: 요즘 신규 유저가 많이 줄고 있다. 본인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더더밴드: 2년 동안 친구와 PC방을 함께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리니지`나 기타 한국 온라인 게임을 즐겨왔던 유저들에게는 와우가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 것 같았다. 우선 그래픽 문제가 가장 큰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와우의 그래픽이 정말 좋은데, 한국 온라인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다.

어떤 게임이든 오래될 수록 고정 접속 인원을 제외하고는 신규 인원 유입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와우는 그 고정 접속 인원에게조차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신규 유저들에게는 와우가 너무 복잡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 반대로 오래 플레이해온 유저들에게는 너무나 쉬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나는 탈것이 와우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이 충돌을 일으키려면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퀘스트를 하더라도 나는 탈것으로 날아왔다가 자기 할 일만 끝내고 다시 날아가면 그만이니... 특히 상대 진영 유저에게 죽더라도 나는 탈것으로 쉽게 도망칠 수 있으니 전쟁이 일어나기란 쉽지 않고, 오히려 (나는 탈것을 타지 못하는) 저 레벨 유저를 학살할 때 사용되니 문제가 크다고 본다. 예전에는 백골마 타고 미스릴박차 단 상대 진영 만레벨 유저에게 한 5분 동안 도망치다가 결국 죽었던 일도 종종 있었다. (웃음) 하지만 이제는 그런 일이 없어졌다...

 

레라스: 요즘 일부 유저는 필드에 나가지 않고, 여관이나 대도시 등에서 무작위 던전을 신청하여 레벨 업하기도 한다. 본인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더더밴드: 비슷한 레벨대의 유저끼리 공략하는 무작위 던전 레벨 업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본다. 나 역시도 자주 던전을 활용하여 레벨 업을 하기도 했지만, 던전이라는 콘텐츠는 와우의 핵심이니 훗날 공격대나 기타 던전을 공략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예의나 컨트롤 등을 익힐 수 있으니 좋다고 본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버스`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레벨 업이 되다 보니, 레벨 업을 하는 과정에서 익혀야 할 부분 조차 그냥 넘어가 버리니 말이다.

 

레라스: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와우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인은 어떤 콘텐츠가 가장 마음에 들었나?

더더밴드: 솔직히 와우의 모든 콘텐츠를 다 경험하진 못했다. 특히 다른 유저들의 주력 콘텐츠는 공격대 던전이겠지만, 나는 레벨 업을 하면서 퀘스트를 머리 속으로 그려가는 재미가 정말 좋았다. 한창 때에는 NPC의 머리 위에 뜬 느낌표 만으로도 `저 퀘스트의 이름은 뭐뭐다`라고 할 정도로 달달 외웠으니 말이다.

여기서도 불만이 있는데, 지금은 그냥 지도만 열면 어디로 가야 하는 지, 어떤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는지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냥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새 타고 날아가서 퀘스트를 진행하고 다시 새 타고 돌아가면 퀘스트가 쉽고 빠르게 끝난다. 이러한 부분이 장점이라고 여기는 유저도 있겠지만, 레벨 업 과정을 좋아하는 내게는 오히려 재미가 떨어졌다. 예전처럼 대륙을 이동하거나, 다른 사람이 모르는 나만의 퀘스트 수행 순서라던가, 나만이 아는 빠른 지름길 등등 유저가 직접 개척하는 부분이 생겼으면 한다.

 

레라스: 모든 캐릭터가 80레벨이 된 요즘에는 주로 어떤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가?

더더밴드: 앞으로의 목표를 몇 가지 정해놨다. 우선 캐릭터들이 업적 점수가 너무 낮아서, 시간이 되는 대로 최대한 올려볼 생각이다. 또 모든 캐릭터의 전문기술 숙련도를 450까지 만들기 위해 약초와 채광을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5인 영웅 던전을 다니면서 `서리의 문장`과 `승전의 문장`을 모아서 모든 직업, 모든 아이템이 보라색으로 치장하는 것이 목표다.

 

레라스: `대격변`에서는 신규 종족이 등장한다. 어떤 종족이 기대되는가?

더더밴드: 이것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다. `불타는 성전` 당시에는 `블러드엘프`가 호드 진영이 된 것도 불만이었는데, `대격변`에서는 늑대 인간이 얼라이언스가 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호드는 좀 더 강인하고 야성적인 호드의 분위기에 맞는, 그리고 얼라이언스는 얼라이언스에 맞춰주었으면 한다. 나는 와우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구분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한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캐릭터를 생성할 수 없지만, 소문으로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캐릭터 생성 제한을 늘려준다는 말이 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 된다면 2개의 캐릭터 정도는 고블린을 플레이하고 싶다. 아무래도 캐릭터를 육성하는 걸 좋아하니 말이다.

 

레라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더더밴드: 필드에서나 혹은 무작위 던전, 특히 영웅 던전에서 `Love N poP` 길드가 달려있는 캐릭터를 보면, 아이템이 나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데려가 주길 바란다. (웃음)

 

    마치며...

"와우는 만 레벨부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 레벨 유저를 위한 콘텐츠가 잘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꼭 만 레벨이 되어 좋은 아이템을 착용해야 와우를 재미있게 즐기는 것일까? 친구 초대를 이용한 `버스` 작업 등의 편법이 일상화된 요즘의 와우에는 레벨 업 과정에서의 즐거움이 잊혀지고 있다. 한번쯤 과거에 레벨 업 과정을 즐겼던 느낌을 떠올리며 `더더밴드`처럼 순수하게 레벨 업 과정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신규 유저에게 필요한 것은 `버스` 등의 편법보다 와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도 기억해 주기 바란다. 초보들이 레벨 업 과정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도와주고, 유저 간의 에티켓 등을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것은 기존 유저들이 맡아야 할 역할일 것이며, 나아가 모두가 재미있게 즐기는 와우를 만들어가는 왕도일 것이다.

_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레라스, gc884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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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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