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패치, `전율하는 불의 땅`이 업데이트 된 이후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에 맞추어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인 4.3패치의 정보가 서서히 공개되고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와우의 메인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던전과 레이드이다. 특히 `대격변` 확장팩의 마지막 보스인 `데스윙`을 공격대 레이드 던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와우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스윙이 등장하는 공격대 레이드 던전은 현재 `용의 영혼`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3개의 5인 던전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은 이 던전들을 거치며 강력한 과거의 유물인 `용의 영혼`을 찾아 시공을 넘나들고, 최종적으로 데스윙과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물론 그 과정에는 플레이어의 도전을 기다리는 수많은 보스들이 앞을 가로막을 것이다. 적을 이기려면 미리 상대를 알아야 하는 법, 우리에게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선사할 그들을 간략히 알아보자.
▲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데스윙의 손에 들린
빛나는 물체가 바로 용의 영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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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잠깐! `용의 영혼`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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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의 여왕 `아즈샤라`가 영원의 샘의 힘으로 불타는 군단을 아제로스로 소환한 고대의 전쟁 당시, 검은용군단의 위상이며 대지의 감시자였던 `넬타리온`은 다른 용군단의 위상들에게 불타는 군단에 맞서기 위한 유물인 `용의 영혼` 제작을 제안한다. 그러나 이미 아제로스의 고대신들에 의해 타락해 있던 넬타리온은 다른 용군단들에게 용의 영혼을 사용하여 엄청난 타격을 입힌다. 게임 상에서는 `울두아르`의 마지막 보스, 요그사론과의 전투에서 이 사실을 엿볼 수 있다.
▲ 용의 영혼(중앙에 놓인 원반 형태의 물제)를 둘러싼
용군단 위상들의 모습
요그사론이 보여주는 환영을 통해 고대신이 용의
영혼 제작에 관여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용의 영혼이 가진 엄청난 마력은 사용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넬타리온의 신체는 거대하게 부풀려 지고, 피부는 심하게 갈라졌으며 그 틈으로 타락한 마력의 불길이 끊임없이 발산되었다. 넬타리온은 아다만티움 금속판을 살갗에 비늘처럼 덧붙여 이를 막으려 했고, 그 결과 더욱 기괴한 외모로 변모하였다. 동시에 그의 광기 역시 점점 심해져 파괴와 죽음만을 추구하는 죽음의 위상, `데스윙`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용의 영혼은 `악마의 영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의 공격대 던전인 `흑요석
성소`에서 드랍되는 `용의 영혼 그림`
이미 간접적으로 유저들 앞에 등장하였던
용의 영혼을 이제 직접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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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제로스의 종말을 그린 `시간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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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패치에 추가되는 첫 번째 5인 던전은 `시간의 끝`으로, 데스윙에 의해 황폐화된 미래의 `고룡쉼터 사원`을 그리고 있다. 현재 공개된 시간의 끝의 스크린샷을 통해 무너진 고룡쉼터 사원과 그 위에 흉물스럽게 놓인 데스윙의 시체를 확인할 수 있다.
▲ 황폐화된 대지, 호드 비행선의 잔해, 무너진 고룡쉼터
사원과 데스윙의 시체
이것이 시간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멸망한 아제로스의
미래이다
종족 지도자들의 메아리
시간의 끝에는 플레이어에게 이미 친숙한 종족 지도자인 `실바나스 윈드러너`, `티란데 위스퍼윈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바인 블러드후프`의 메아리가 황무지를 떠돌고 있다. 시간의 끝을 공략할 때마다 이들 가운데 무작위 두 명이 보스로 등장한다.
▲ 현재의 `청금석 용제단`으로 보이는 장소에 등장한 `제이나의
메아리`
▲ `실바나스의 메아리`가 등장한 이 곳은 배경의 거대한
나무를 통해 `루비 용제단`임을 알 수 있다
이미
오래 전에 죽었을 터인 이들의 망령이 어떤 사연으로 생겨났는지 알 수 없지만, 이들은
이미 살아 생전의 영웅이 아닌 원념으로 가득한 망령일 뿐이다. 이들을 물리치고
원한과 분노에서 해방시켜 영원한 안식을 안겨주자.
수수께끼의 무한의 용군단, 무로존드
시간의 끝의 마지막 보스로 알려진 무로존드, 현재 알려진 스크린샷과 던전 미리보기 정보를 통해 그의 정체가 무한의 용군단 임을 알 수 있다.
▲ 이미 게임 곳곳에서 만났던 수많은 무한의 용군단들
▲ 현재 공개된 무로존드의 스크린샷, 외모만으로도 이미
무한의 용군단임을 알 수 있다
무한의
용군단이라는 것 이외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무로존드, 그러나 그 이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무로존드의 영문판 이름은 `Murozond`,
그리고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의 철자는 `Nozdormu`이다. 즉 무로존드는 노즈도르무의
이름에서 순서만 뒤바뀐 셈이다. 무로존드와의 정체와 노즈도르무의 관계, 그리고 용군단이 또 다시 아제로스에 개입하는 이유가 4.3패치에
밝혀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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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의 영웅들을 다시 만난다 `영원의 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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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신규 5인 던전의 명칭은 `영원의 샘`이다. 여기서 말하는 영원의 샘이란 하이잘 산의 정상에 위치한 영원의 샘이 아닌, 현재 혼돈의 소용돌이에 위치한 고대의 전쟁 당시의 영원의 샘을 의미한다.
▲ 현재 하이잘 산의 놀드랏실에 위치한 영원의 샘
보기와
달리 바닥에 닿으려면 1분 30초 동안 잠수해 들어가야 할 만큼 깊다
▲ 최근에 공개된 `영원의 샘` 인스턴스 던전에서 구현될
과거 영원의 샘의 모습
마력의 폭주로 격렬한 소용돌이가 일고 있는 모습이다
무려 1만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도착한 영원의 샘, 이곳은 고대의 전쟁이 펼쳐졌던 중심지로 플레이어들은 불타는 군단과 아즈샤라 여왕의 군대에 맞서야만 한다. 더불어 당시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도와 용의 영혼을 찾는 본연의 임무도 수행해야만 한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의 곳곳에 강력한 보스들이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을 것이다.
타락한 사티로스, 페로스안
아즈샤라 여왕과 불타는 군단에 충성을 맹세한 댓가로 강력한 마력을 얻은 나이트 엘프 귀족 `자비우스`, 그는 그 영향으로 염소 형상의 악마인 `사티로스`가 되었다.
▲ 자비우스를 그린 블리자드의 공식 일러스트
이어서 자비우스는 자신의 심복인 `페로스안` 역시 사티로스로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사악한 마력을 손에 넣은 페로스안은 불타는 군단의 소환을 방해하려는 자들을 저지하기 위해, 아즈샤라의 궁전 입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공개된 영원의 샘 관련 스크린샷 가운데, 페로스안으로
추측되는 사티로스가 나타나 있다
배경 뒷 편에 모여있는 엄청난 숫자의
불타는 군단 악마들도 눈에 띈다
고대의 전쟁을 일으킨 주범, 아즈샤라
아즈샤라 여왕은 본래 미모와 지성, 위엄을 지닌 존경받는 나이트 엘프 여왕이었지만 영원의 샘의 마력에 중독되어 고대의 전쟁을 일으키고 말았다. 그녀는 영원의 샘의 마력과 용의 영혼을 이용하여 불타는 군단의 수장인 `살게라스`를 소환하려 한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가 여왕, 아즈샤라의 일러스트(출처:
와우위키 사이트)
▲ 던전에서 만나게 될 아즈샤라 여왕은 나이트 엘프
시절의 용모를 간직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의
임무는 불타는 군단의 소환을 막는 것과 동시에 용의 영혼을 탈환하는 것이다. 물론
강력한 마법사인 그녀와 그녀의 심복들을 상대해야 함은 두 말할 나위 없다.
`만노로스`는 불타는 군단에서 강력한 핏로드의 군주이며, 오크 부족을 타락시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전쟁을 유발한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만노로스는 현재 호드의 대족장인 `가로쉬 헬스크림`의 아버지, `그롬 헬스크림`에게 사망하여 그의 유골이 그롬마쉬 요새를 장식하고 있다.
▲ 만노로스의 유골은 피의 저주에서 해방된 오크의
자유와
`그롬 헬스크림`을 기리는 의미로 그롬마쉬 요새를 장식하고 있다
`바로덴`은 아즈샤라 여왕의 친위대 대장으로 다른 귀족들처럼 마력에 중독되진 않았으나, 아즈샤라 여왕을 사랑하여 그녀의 만행에 동참한 인물이다. 동시에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함께 용의 영혼을 훔쳐 만노로스에게 상납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와우위키 사이트에 기재된 바로덴에 대한 설명에 `영원의 샘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그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박쥐의 형체로 나타났다`고 쓰여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최근에 와우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하나의 스크린샷과 바로덴에 대한 위의 묘사가 일치한다는 점이다.
▲ `와우위키` 사이트에 기재된 바로덴의 묘사
`바로덴은
불가사의한 거대 박쥐의 형상으로 나타났다`고 쓰여있다
▲ 최근 공개된 4.3패치 관련 스크린샷, 앞서 소개한
바로덴의 묘사와 일치한다
레전드리
단검과 관련된 스크린샷으로 알려진 위의 사진은 바로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바로덴은
과연 위와 같은 형상으로 등장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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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용의 안식처에서 벌어지는 사투, `황혼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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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신규 5인 던전인 `황혼의 시간`은 스랄을 호위하여 용의 안식처를 지나
고룡쉼터 사원까지 용의 영혼을 운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고룡쉼터 사원은 이미
데스윙의 군대가 최후의 공격을 감행중이며, 용의 영혼을 탈취하려는 황혼의 망치단이
플레이어와 스랄의 앞 길을 가로막는다.
황혼의 망치단의 신도 가운데 강력한 마력을 체득하여 정령의 형태로 변화한 자들을 `승천자`라고 일컫는다. 대표적인 승천자들은 `황혼의 요새`의 세 번째 보스였던 `승천 의회`이다.
▲ `황혼의 요새`의 세 번째 보스인 `황혼의 승천 의회`는
대표적인 승천자들이다
사진은 승천 의회의 일원인 물의 승천자, `펠루디우스`의
모습
아큐리온 역시 이들과 같은 승천자로, 얼음의 마력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황무지, 용의 안식처에서 벌어지는 얼음의 승천자와의 사투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황혼의
망치단의 암살자, 아시라 돈슬레이어
`아시라 선브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그녀는 전문 암살자로 황혼의 망치단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후한 보수에 눈이 멀어 의뢰를 수행하기 시작했고, 결국 타락에 굴복하여 `아시라 돈슬레이어`로 개명한 뒤 충직한 황혼의 망치단의 신도가 되었다. 스랄은 전문 암살자인 그녀에게서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 `황혼의 시간`에서 만나게 될 스랄의 모습
그를
찾아올 또 한 번의 위기의 순간, 과연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인가?
또
다른 배신자의 등장, 대주교 베네딕투스
스톰윈드의 대주교 베네딕투스는 교회의 지도자로서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온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발간된 와우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을 통해 그가 황혼의 망치단의 수장급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이 이야기는 게임 상으로 이어져 베네딕투스는 스랄의 앞을 가로막는 황혼의 망치단 지도자가 되어 나타난다. 플레이어들은 죽음의 위상 데스윙을 섬기는 변절자를 처치하고 스랄과 용의 영혼을 안전하게 고룡쉼터 사원으로 인도해야 한다.
▲ 스톰윈드에서 만날 수 있는 `대주교 베네딕투스`의
모습
▲ 고룡쉼터 사원으로 향하는 스랄과 플레이어를
방해할 변절자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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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제로스 전체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데스윙과의 전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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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5인 던전에 이어지는 데스윙 공격대 레이드, `용의 영혼`은 전면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고룡쉼터 사원에서 시작된다. 플레이어들은 사원을 습격한 데스윙의 심복들을 물리친 후, 데스윙의 등에 올라타 아제로스 전체를 가로지르며 여지껏 와우에서 선보인 적 없는 웅장한 전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강력한
대지의 정령, 모르초크
`모르초크`는 데스윙에게 지배 당하는 강력한 대지의 정령이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데스윙 공격대 레이드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모르초크를 `고룡쉼터 사원의 기반을 무너뜨리려하는 강력한 바위 거인`이라 표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심원의 영지`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바위 거인들과 모르초크의 외형이 유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 심원의 영지에서 볼 수 있는 바위 거인들, 모르초크는
이들과 유사한 모습이 아닐까?
고대
신의 장군, 존오즈
`존오즈`는 아직까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고대신, `느조스`의 수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요그사론의 장군이었던 `베작스`나 그림바톨의 마지막 보스, `에루닥스`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그의 존재를 통해 데스윙과 고대신의 협력 관계를 알 수 있다.
▲ 고대신 요그사론의 수하였던 울두아르의 `장군 베작스`
▲ 또 다른 고대신, `느조스`의 수하인 장군 존오즈는
베작스와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데스윙을 섬기는 또 다른 얼굴없는 자, 요르사지
`요르사지`는 고대신이 아닌 데스윙에게 충성을 맹세한 얼굴없는 자이다. 그는 계속해서 얼굴없는 자를 소환하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이를 통해 데스윙의 군세를 확장시키고 있다.
▲ 끝없이 얼굴없는 자들을 소환하는 `요르사지`
전투
내내 부하들을 소환하여 플레이어들을 성가시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의
오크 마법사, 하가라
본래 비전 마법을 사용하지 않던 오크 가운데, `하가라`는 최초로 포세이큰을 통해 비전 마법을 습득한 자이다. 그녀의 마법에 대한 재능은 탁월했지만, 정령을 노예로 삼으려고 시도했다가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에게 도리어 속박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녀는 바람의 정령왕의 힘에 뒤틀려 타락한 마력을 지닌 새로운 존재로 변모하였고, 다른 이들을 사로잡아 주인에게 바쳐 자신과 같은 신세로 만들고 있다.
데스윙이
총애하는 황혼의 용, 울트락시온
황혼의 용은 데스윙의 배우자인 `시네스트라`가 황천의 용군단 정수를 알에 주입하여 탄생시킨 용군단으로, 게임 내 곳곳에서 수차례 플레이어들과 대적한 바 있다.
▲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의 마지막 공격대 던전, `루비
성소`에 등장했던 `할리온`
▲ 황혼의 요새 두 번째 보스였던 `발리오나`와 `테랄리온`,
이들은 모두 황혼의 용군단이다
울트락시온은 황혼의 용군단 가운데 데스윙에게 가장 총애받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울트락시온은 부화한 직후부터 꾸준히 황천의 정수를 흡수하였고, 이제는 용이라기보다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에 가깝다. 플레이어들이 그를 막지 않으면, 고룡쉼터 사원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 어두운 마력을 발산하는 거대한 황혼의 용`울트락시온`의
모습
전투대장
블랙혼이 이끄는 황혼의 비룡 편대
이제는 개체 수가 얼마 남지 않은 황혼의 비룡, 플레이어들은 `전투대장 블랙혼`과 황혼의 망치단 최고의 비룡 기수들이 이끄는 그들의 총공세에 맞서야 한다.
▲ 마지막 남은 황혼의 비룡들의 필사의 공격, 만만하게
볼 수 없을 것이다
두
번에 걸친 데스윙과의 결전!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블록버스터`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장대한 데스윙과의 전투이다. 대격변 스토리의 정점을 그릴 이 위대한 전투에 보다 많은 것을 담기 위해, 데스윙과의 전투는 특별히 두 번의 보스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재 전투는 아제로스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데스윙을 비행선으로 추격, 등에 올라타 그의 금속 비늘을 벗겨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늘을 모두 벗겨내는데 성공하면 데스윙은 혼돈의 소용돌이로 추락한다.
▲ 대격변 인트로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데스윙의 금속 비늘
제련 장면
비늘은 외부의 공격이 아닌 데스윙 자신의
마력 폭주를 막기 위한 장치이다
비늘을 잃은 데스윙은 더
이상 자신의 몸에 흐르는 타락한 마력의 폭주를 막지 못하고, 뒤틀린 형체의 괴물로
변이한다. 이 끔찍한 괴물은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다시금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용군단의
위상들을 비롯한 아제로스의 수호자들과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쳐
진정한 결전을 치뤄야만 한다. 데스윙과의 전투 진행 방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혀진 바가 거의 없지만, 블리자드 측에서 와우 역사상 가장 웅장한 전투가 될 것이라
장담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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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격변의 대미를 장식할 모험이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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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4.3패치에 추가될 신규 던전들의 보스를 살펴보았다. 대격변의 대미를 장식할 영웅적인 전투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불타오르지 않는가? 게다가 아즈샤라 여왕이나 데스윙과 대면할 수 있다는 사실은 와우저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대격변 확장팩의 마무리와 와우의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4.3패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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