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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기성용, 뉴캐슬과의 더비경기서 새 감독에게 눈도장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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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덜랜드의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10월 27일(일) 22시 30분, 선덜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잉글랜드 북동부를 대표하는 두 팀의 더비전(지역 라이벌 대결)으로, 그 격렬함은 리그 첫 손에 꼽힐 정도다.

선덜랜드는 아직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떨어져 있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선덜랜드가 확보한 승점은 사우스햄턴과의 무승부에서 확보한 1점에 불과하다.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확보한 승점과 경기력을 놓고 봤을 때 이번 시즌 강등이 가장 유력한 팀이다.

선덜랜드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감독까지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새 감독 거스 포옛 지휘하에서 치른 첫 경기인 스완지전에서 0:4로 대패하며 감독 교체의 효과도 보지 못한 채 8경기 무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선덜랜드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과 홈 승리가 무엇보다 절실한 경기다. 만약 홈 팬들 앞에서 지역 라이벌과의 더비전에 패배하면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스완지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되어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던 기성용은 지난 스완지와의 경기에 '원소속팀과의 경기 출전 금지'조항 때문에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만약 이번 뉴캐슬과의 경기에 출전한다면 새로운 감독 지휘 아래서 치르는 첫 번째 경기가 될 예정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감독이 바뀌었지만 기성용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탄탄해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새로운 감독의 전술 성향 때문이다. 선덜랜드의 새 감독 거스 포옛은 미드필더진을 매우 중시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기성용은 미드필더 위치에서 공격과 수비 양쪽의 임무를 담당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기 때문에 포옛 감독의 전술과 잘 어울리는 선수다.

하지만, 또 한 명의 한국 선수인 지동원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지동원은 최근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소속팀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 선발 가능성은 낮고, 출전하게 된다면 후반 이후 교체 멤버로 들어올 확률이 높다.

선덜랜드의 상대팀 뉴캐슬은 5경기 5골을 집어넣은 로익 레미의 득점력과, 프랑스의 메시 벤 아르파가 이끄는 공격력이 매서운 팀이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다. 핵심 수비수인 콜로치니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다. 뉴캐슬은 현재 8경기 14실점으로, 이 기록은 강등권인 크리스탈팰리스, 선덜랜드 두 팀을 제외하면 리그 최다 실점 기록이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27일(일) 22시 30분


새로운 감독에게 인정받을 준비를 마친 기성용
 

 ▲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1강 10레벨 기술능력치
 
기성용은 높은 스태미너와 패스, 시야 능력치를 가진 선수다. 이런 능력을 기반으로 중원에서 볼을 배급하며 기회를 만드는 역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거리 슛과 슛 파워 능력치도 높아 2선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적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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