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결국 울티마 온라인과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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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차드 개리엇 형제를 비롯하여 \'데스티네이션 게임즈\'의 개발인력 20여명을 영입하고 공동개발에 나섰다. 지난 15일 보도했던 울티마의 아버지 리차드개리엇과 엔씨소프트의 협력설은 엔씨소프트가 리차드 개리엇의 ‘데스티네이션 게임즈’사 개발인력의 영입과 차기작 공동개발로 드러났다.
엔씨소프트는 17일 게임개발 원천기술 및 신규게임 확보를 위해 리차드 개리엇 형제와 431억 5천5백만원 규모의 지적재산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17일(미국기준) E3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식확인했다.

여기에는 리차드 개리엇 형제가 설립한 ‘더 데스티네이션 게임즈’사의 인력과 현재 개발중인 ‘파블라 라자’에 대한 권리 일체를 사들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얼마전 리차드 개리엇 형제는 엔씨소프트의 주식 292500주를 배당받아 6.1%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는 리니지의 개발자 송재경 부사장보다 많은 퍼센트이다.

엔씨소프트 합류가 확정된 20여명은 미「오리진」사의 울티마온라인2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팀으로, 불후의 흥행작 울티마시리즈를 20년간 개발해온 컴퓨터게임의 선구자 ‘리차드 개리엇’을 비롯,「애슈론즈콜」과「커맨드앤컨커시리즈」등 세계 유명게임의 개발자와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차드 게리엇’은 기자간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엔씨소프트와의 만남을 천생연분에 비유하며 미「오리진」사의 공동창업자인 친형 ‘로버트 게리엇’과 함께 엔씨소프트 전격 합류를 선언했다. 리니지를 세계 최다사용자 보유 온라인게임으로 일구어내며 아시아 시장을 선도해온 엔씨소프트의 마케팅 추진력과, 세계 정상급 온라인게임 개발자로 그 위치를 확고히 온 송재경 부사장의 기술력을 빌어 그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게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다시 한번 불러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한편, 송재경 부사장은 ‘리차드 개리엇’과 같은 존경스런 인물과 같이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를 “미국, 유럽 등지에 본격적인 해외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게임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재경 부사장이 이끄는 엔씨소프트의 미현지법인 「엔씨인터랙티브」는 새로이 영입된 인력들과 함께 텍사스주 오스틴(Austin, Texas)에 새 둥지를 틀고 현 리니지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인터넷게임(프로젝트명 ‘타불라 라자(Tabula Rasa)’) 개발의 본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의 계약으로 엔씨소프트의 미국진출은 날개를 단 셈이다. 그동안 리니지 서비스를 통해 쌓은 엔씨의 온라인 게임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리차드 개리엇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의 결합이 전세계 게임업계에 미칠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지난번 미 아티팩트사의 ‘호라이즌’에 이어 ‘파블라 라자’까지 확보, 리니지 한 타이틀에만 의존하던 불안한 수익구조를 확 바꿀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엔씨의 미국법인인 엔씨 인터랙티브의 나스닥 시장 등록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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