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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시티 상대로 2:1 승리, 토레스는 1골 1도움 기록하며 부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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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활약으로 부활 신호탄을 쏜 토레스

한국 시각으로 10월 28일 오전 1시에 진행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가 치열한 접전 끝에 첼시의 2:1 승리로 끝났다.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전반부터 첼시의 우세로 흘러갔다. 맨시티의 중앙 수비 라인은 첼시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여러 번 위기를 노출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토레스의 돌파를 허용한 맨시티는 1:1찬스를 내줬지만, 상대의 슈팅이 빗나가 간신히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첫 기회를 놓친 토레스는 3분 뒤 다시 한 번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상대 진형 우측에서 섬세한 드리블로 수비수 가엘 클리시를 돌파한 후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해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날렸다. 이 크로스를 뒤에서 침투한 쉬얼레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레스는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았다. 2선과의 연계 플레이는 물론 직접 슈팅도 날리며 전성시 시절을 방불케 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었고, 민첩한 드리블 돌파로 프리킥도 유도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첼시는 후반전에도 계속 공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후반 4분 맨시티 아구에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주춤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한 아구에로의 킬러 본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동점인 상황에서 골이 터지지 않자 첼시는 후반 20분 월리안과 존 오비 미켈을 투입해 공격 루트에 변화를 주었다. 맨시티도 후반 25분 나스리 대신 헤수스 나바스를 투입하며 중앙보다는 측면 공격에 집중하는 전술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얻지 못했다. 이에 첼시는 사무엘 에투를 투입했고, 맨시티는 네그레도를 교체카드로 사용해 승리를 위한 마지막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후반 45분 승리의 여신이 첼시의 손을 들어줬다. 골키퍼 조 하트와 수비수 나스타시치의 호흡이 맞지 않아 뒤로 흐른 공을 토레스가 침착하게 문전으로 밀어 넣은 것. 첼시의 결승골이자 토레스의 이번 시즌 4번째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첼시는 리그 2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선두권 다툼을 시작했다. 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1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해,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1위 등극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수비진이 발목을 잡았다. 공격진은 9경기 21득점으로 리그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실점이 11점이다. 선두권 경쟁중인 아스날, 첼시, 리버풀을 비롯한 팀들은 모두 한 자릿수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쏜 첼시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


▲ 12시즌 토레스의 피파온라인3 1레벨 능력치

토레스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골 결정력과 슛 파워, 발리 슛 등 슈팅 관련 능력치가 매우 높게 구현되어 있다. 지난 로스터 패치로 일부 능력치가 줄어들었으나, 토레스의 강점인 골 결정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특수 능력 또한 최고의 효율을 가지고 있다. 우선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는 'Tries To Beats Defensive Line' 능력과 함께, 정확한 슈팅을 도와주는 'Finesse Shot'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수 능력을 바탕으로 토레스는 최고의 돌파형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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