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손흥민, 리그 초하위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로 골사냥 나선다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3.11.01 16:56

한국시각으로 11월 02일(토) 오후 11시 30분, 손흥민이 소속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이하 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스타디움’에서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에서 승승장구하며 10경기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는 6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며, 가장 최근에 치른 아우크스부르크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 리그 경기에서 승승장구 중인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4:2로 진 것 외의 경기를 모두 승리해 2승 1패로 조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아 한국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지난 8월에 진행된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경기 이후로 두 달 넘게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레버쿠젠의 공격력이 리그 공동 3위(30골)에 오를 정도로 높은 득점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문제다. 지난 12-13시즌 함부르크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 자신의 임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 8월 득점 이후 침묵 중인 손흥민

한편, 이번 시즌에 1부 리그에 합류한 브라운슈바이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경기 1승 1무 8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18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매 경기마다 브라운슈바이크 관중석의 훌리건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지난 9월 20일(금),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브라운슈바이크가 1:4로 참패하자 응원석에서 난동이 일어났다. 이날 관중석에서의 마찰은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폭력 행사로까지 번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1부 리그에 합류한 이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브라운슈바이크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02일(토) 오후 11시 30분

장소: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스타디움’

<2013년 11월 01일 기준 양 팀 리그 성적>

바이어 04 레버쿠젠: 8승 1무 1패 승점 25점 (3위)

최근 경기 결과: 승승승승무승승

TSV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1승 1무 8패 승점 4점 (18위)

최근 경기 결과: 패무패패승패패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만큼 로스터 패치 이후 능력치가 급상승했다. 골 결정력, 가속력, 드리블, 볼 컨트롤을 비롯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몸싸움과 헤딩 능력치가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펼치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