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리그 오브 레전드’ 등 타 종목이 득세하며 상대적으로 ‘스타2’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를 통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스타2’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각 라운드별 플레이오프를 신설하는 등, 리그의 호흡을 짧게 가져가며 팬들과의 접점을 늘이겠다는 것이 협회의 주 전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2월 14일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호텔에서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스타2’ 프로리그 2014는 12월 29일에 개막하며 총 8개월 간 진행된다.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칸, SK텔레콤T1,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5개 팀과 새로이 합류한 MVP, IM, 프라임 3개 팀이 이번 프로리그에 출전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은 정규 시즌 5전 3선승제 개별 대전 풀리그로 이뤄진다. 2014 시즌은 프로리그 사상 처음으로 각 라운드 플레이오프를 통해 프로리그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며, 연간 누적 프로리그 포인트 1위와 4위 팀, 2위와 3위 팀이 만나 포스트 시즌을 치르게 된다. 라운드 플레이오프는 단판 7세트 승자연전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은 7세트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단판 7세트로 진행된다.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진행 방식
즉,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이번 라운드의 최강팀을 뽑는 작은 결승전이 열린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여기에 라운드 플레이오프에도 별도의 승점이 붙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많이 나갈수록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국장은 “전체 시즌이 8개월 동안 진행되는 만큼, 중간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라운드 플레이오프를 도입해 진행이 늘어지지 않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리그의 전체 상금 규모도 공개됐다. 이번 프로리그의 총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정규시즌 라운드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에 각각 1,500만원, 500만원이 주어지며, 포스트시즌 우승팀에는 5,000만원, 준우승팀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개인 상금도 마련되어 있다. 다승왕과 신인왕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 감독상과 결승MVP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스타2 프로리그는 매주 일, 월, 화 3일간 저녁 7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TV 게임즈와 스포TV2와 유튜브(http://www.youtube.com/eSportsTV),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main/index.nhn), 트위치(http://ko.twitch.tv/sc2proleague), 온라인 채널 3개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된다.
▲ 스타2 프로리그 협약 체결식, SK텔레콤 이형희 부사장(좌)와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우)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스타크래프트는 e스포츠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그간 잦은 불협화음과 흥행 부진으로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협회는 e스포츠 태동기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뜨겁게 e스포츠에 호응한 팬들을 떠올리며 다시금 이들이 ‘스타2’에 환호하도록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프로리그를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리그를 후원하는 SK텔레콤의 이형희 부사장은 “최근 CNN이 국내 ‘스타2’ e스포츠 문화를 조명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한국은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4년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 모두가 전세계를 열광시킬 주인공이라 생각한다. SK텔레콤은 프로리그를 후원사로써 선수, 팬들과 함께 e스포츠를 즐긴다는 의미의 ‘행복 동행’이라는 측면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두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와 맹스크를 중심으로 한 테... 자세히

- [오늘의 스팀] 업데이트 두 번에 나락 간 '레디 오어 낫'
- [오늘의 스팀] 소울라이크 신작 명말 ‘압도적으로 부정적’
- 김용하 PD "미소녀게임 'AI 딸깍'으로는 못 만든다"
- 불쾌한 뒷맛 남긴 소울라이크, 명말: 공허의 깃털
- [겜ㅊㅊ] ‘압긍’인데 덜 유명한, 스팀 속 ‘숨겨진 보석’ 5선
- "서버 내려도 게임 유지하라" 캠페인, 서명 140만 명 돌파
- 사이버펑크 도시에서 전투 없이 살아가는 '니발리스'
- '선생님' 위한 공간, 블루아카 첫 상설 카페 용산에 열린다
- 송하나도 공략 대상, 오버워치 미연시 새 버전 中 출시
- 용녀 키우는 육성시뮬 신작 '드래플린', 유저 한국어 패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