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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린 만큼 설렌다, 스타2 프로리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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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12월 14일,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호텔에서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프로리그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8개팀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과 선수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프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이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과 이영호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지훈 감독은 “주위를 돌아보니 어느덧 원로감독이 된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팀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던 시기였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라고 말했다.

KT 롤스터 이영호 “우승의 소중함 다시 느껴보고 싶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이번 시즌을 통해 프로리그 우승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금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호는 “저희 팀이 몇 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다. 예전에 밥 먹듯이 우승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우승의 소중함을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느껴보고 싶다.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삼성 갤럭시 칸 오상택 코치와 송병구

삼성 갤럭시 칸 오상택 코치 “즐기자는 마인드로 임하겠다”

삼성 갤럭시 칸 오상택 코치는 팀을 오랜 시간 동안 이끌어온 김가을 감독이 떠난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프로리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상택 코치는 “주영달 코치, 선수들과 함께 즐기자는 마인드로 프로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기분 좋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 “프로리그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는 김가을 감독의 퇴진 등 비시즌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은 팀이 외부에서 비교적 약체라 평가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송병구는 “최근 일련의 소식을 기반으로 우리 팀이 약체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비시즌 기간이 많이 길었던 만큼 안 좋았던 부분도 많이 보강됐고,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SK텔레콤 최연성 감독과 정명훈

SK텔레콤 최연성 감독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강팀”

SK텔레콤 최연성 감독은 감독으로서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보감독으로서 앞으로 배울 점이 더 많다고 밝힌 최연성 감독은 세계 최강팀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한국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다. 이번 시즌에도 이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정명훈 “나만 열심히 하면 우승할 것 같다”

SK텔레콤의 주장 정명훈은 이번 시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정명훈은 “미디어데이에 오니 프로리그가 열린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 특히 김민철 선수가 팀에 들어오며 전력이 많이 강해져 나만 열심히 하면 프로리그 우승도 문제 없을 것 같다. 우리 팀에도 주장이 되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걸 반드시 깨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CJ엔투스 박용운 감독과 김정우

CJ엔투스 박용운 감독 “새로움으로 가득한 프로리그 정말 설렌다”

CJ엔투스 박용운 감독은 이번 프로리그가 새로움과 설렘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특히 IM과 MVP, 프라임 등 이번 시즌을 통해 프로리그에 합류한 신규 팀과의 결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용운 감독은 “새로운 팀과 감독님, 선수들과 경쟁한다는 사실이 새롭다. 오랫동안 프로리그를 기다려왔는데 어느덧 개막이 2주밖에 남지 않아 마음이 설렌다. 이번 시즌에서 우승하며 이 설렘을 끝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CJ엔투스 김정우 “주장 징크스 반드시 깨겠다”

CJ엔투스의 주장 김정우는 주장이 되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주장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고 밝혔다. 김정우는 “박용운 감독님의 말처럼 나도 새로운 팀과 프로리그를 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저희 팀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프로리그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이번에 주장을 처음 맡게 되었는데, 주장이 되면 성적이 안 좋아진다는 징크스가 우리 팀에 대대로 내려오고 있다. 이 징크스를 깨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과 김유진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 “첫 프로리그, 즐거운 경험이 되길”

프로리그에 첫 출전하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차지훈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지훈 감독은 “갑작스럽게 감독이 되어 아직 얼떨떨하다. 진에어 그린윙스라는 이름을 달고 프로리그에 나오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감독인 저를 포함해 선수들 모두가 처음으로 하는 대회니만큼 모두가 즐거운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 “새로운 팀에 이적해 많이 설렌다”

웅진 스타즈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한 김유진은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은 “새로운 팀에 들어오니 많이 설렌다. 팀에 대한 기대감도 높고, 프로리그에 대한 의욕도 높다. 다음 시즌 이러한 기대감을 성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 IM 강동훈 감독과 정종현

IM 강동훈 감독 “스타2 부흥에 모두가 힘을 써주길 바란다”

GSTL 등 팀 리그 우승 경력을 다수 가지고 있는 IM의 강동훈 감독은 프로리그 우승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내보였다. 강동훈 감독은 “GSTL이나 해외 팀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 프로리그 우승 타이틀에도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 감독은 ‘스타2’ e스포츠 부흥에 모든 팀과 감독, 선수들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해외팀 팀 리퀴드와 파트너쉽을 맺은 이유도 ‘스타2’를 부흥시키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8개 출전팀을 비롯한 모두가 ‘스타2’ 부활에 함께 노력하는 프로리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IM 정종현 “웅진 시절과 다른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

IM 정종현은 웅진 스타즈 시절 프로리그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좋은 기억을 남기지는 못했다. 따라서 이번에야말로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종현은 “웅진 시절에 프로리그에 나왔지만 안 좋은 추억이 많았다. 이번 프로리그는 ‘스타2’로 진행되는 만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MVP 임현석 감독과 박수호

MVP 임현석 감독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MVP 임현석 감독은 이번 프로리그를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석 감독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 저희 팀은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자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다른 종목의 감독을 하다가 ‘스타2’를 맡게 된 이유는 내 자신이 팀을 키우는데 얼마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다”라며 “또한 e스포츠의 중심인 프로리그에 도전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MVP 박수호 “협회팀과의 대결 언제나 기다려왔다”

MVP 박수호는 그 동안 바라왔던 협회팀과의 직접 대결이 성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수호는 “협회 팀과 경기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만 해왔는데 이것이 현실이 되어 설렌다. 나를 비롯한 팀원 모두가 프로리그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체적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첫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프라임 박외식 감독과 장현우

프라임 박외식 감독 “다시 참가하는 프로리그, 감회가 새롭다”

프라임 박외식 감독은 한빛 스타즈 시절 코치로 프로리그에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프라임의 감독으로서 출전하게 된 이번 시즌에 대한 마음가짐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박외식 감독은 “새롭게 프라임이라는 단일팀의 감독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라임 장현우 “프로리그는 어릴 적부터 꿈꾸던 무대”

프라임 장현우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프로리그에 서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장현우는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무데인데 이렇게 선수로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으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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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두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와 맹스크를 중심으로 한 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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