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웃고, 한국통신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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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후원하고 배틀탑이 주관하는 삼성Digitall배 KIGL 2001 상반기 리그 2차전이 지난 18,19일 잠실 롯데월드 KIGL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배틀탑이 주관하는 삼성Digitall배 KIGL 2001 상반기 리그 2차전이 지난 18,19일 잠실 롯데월드 KIGL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삼성전자 칸이 최대의 숙적 한국통신프리텔 매직엔스를 꺽고 각 부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스타크 여성부문 삼성전자 칸 김인경 선수는 한국통신프리텔 매직엔스 베리 이은경 선수를 꺽고 1차전에 이어 1위를 고수한 반면 이은경 선수는 경기의 난조를 보이며 3연패해 4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피파2001 부문 또한 삼성전자 칸 박윤서 선수는 뛰어난 패싱감각을 보이며 한국통신프리텔 매직엔스 이지훈 선수를 꺽고 5연승을 올리며 1위를 고수한 반면 이지훈 선수가 이끄는 한국통신프리텔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최고의 경기로 꼽힌 김인경 선수 대 이은경 선수의 경기에서 김인경 선수는 기존의 저글링, 뮤탈리스크의 빌드오더를 탈피해 히드라, 뮤탈리스크로 양공작전을 펼치는 등 과감하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선보이며 이은경 선수의 프로토스를 제압, 여성 지존을 확고히 했다. 올시즌 다크호스로 관심을 모았던 게임아이 스틱스 김가을 선수 또한 2연승을 올리며, 저그 강세를 이어 공동 1위로 올라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이날 새내기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출장했으나 높은 프로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피파2001부문에 첫 출전한 KTB 퓨처스 김수영, 한국통신프리텔 이봉열, 삼성전자 칸 김승엽 선수는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데뷔 첫 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내용면에서는 결코 기존의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계속되어 시즌 중반이후부터는 또 다른 다크호스들이 탄생되리라 보여진다.

삼성Digitall배 KIGL 2001 상반기 리그는 매주 수요일(피파2001부문)과 목요일(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 잠실 롯데월드 KIGL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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