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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회장이 게임메카 독자들에게 보내는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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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이 게임메카 독자와 e스포츠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전 회장의 신년사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회장으로서 재직한 2013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중점적으로 해나갈 과제에 대해 알리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게임은 문화산업이자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가활동이라 밝히며 그 사회적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짚었다.

 

게임메카에 전달된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의 신년사 전문을 아래를 통해 공개한다.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게임메카 독자 여러분과 e스포츠 팬들에게인사드립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전병헌 입니다.

 

말은 예로부터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고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젊음’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2014년이 ‘말의 해’인만큼, 새해에는 보다 생동감 있고 젊음의 역동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우선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해 1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으로 추대되고,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e스포츠 최대 숙원이었던 8게임단의 진에어 투자가 성사됐고, 한국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e스포츠 페이지가 신설됐으며, 넥슨의 투자로 새로운 e스포츠 전용경기장 ‘넥슨 아레나’가 신설됐습니다. 또한 롤챔스를 중심으로 e스포츠의 관람문화가 한층 뜨겁게 재도약 했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세계대회 유치와 대한체육화, 세계 스포츠어코드 가맹 준비도 마쳤습니다.

 

2014년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팬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꿈이 현실이 되는 2014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갈 것입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롤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대한체육회와 세계 스포츠어코드 가맹을 통해 e스포츠가 정식스포츠로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게임이라는 문화콘텐츠를 사회악으로 간주하고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게임은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문화산업이자,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2013년 시작한 가족 e스포츠 대회와 아마추어 대학생 리그 등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꿔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하고, 2014년에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게임메카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으로서 새해에도 더 낮은 자세로 더 깊게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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