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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에투 해트트릭 달성! 첼시, 3대1로 맨유 완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강호 첼시가 사무엘 에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1월 20일, 자신의 홈 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대1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드낭 야누자이가 중원을 누비며,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17분, 첼시의 사무엘 에투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과감히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어 전반 45분, 게리 케이힐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낮은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달성했다.

 

분위기의 주도권을 잡은 첼시는 후반전에서도 맹공을 이어나갔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이힐의 헤딩 슛이 골키퍼의 몸에 맞고 흘러 나오자 사무엘 에투가 오른발로 연결. 해트트릭 달성과 함께 경기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7분 파트리스 에브라를, 후반 12분 크리스 스몰링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후반 34분 하브에르 에르난데스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으나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선두 경쟁을 벌이며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을 기용한 두 팀의 전력은 달랐다. 첼시는 공격의 핵심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도 우세한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후반 23분 오스카를 불러들이는 등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상으로 결장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의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승부를 결정지을 해결사가 없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에서 중반까지 첼시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힘없이 패배했다.

 

첼시를 이끄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날 승리로 142경기만에 100승에 도달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의 162경기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년 첼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 데뷔하고 3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인터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다시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챌시는 승점 49점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선두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언제든 선두에 오를 수 있는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반면 추락한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37로 중위권인 7위에 머물렀다.

 

<1월 20일 기준 양팀의 프리미어리그 순위>

 

첼시 FC: 15승 5무 3패(승점 49), 3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전적: 무(A), 승(H), 승(H), 승(A), 승(A), 승(H)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1승 4무 7패(승점 37), 7위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전적: 승(H), 승(A), 승(A), 패(H), 승(H), 패(A)

 

 

해트트릭 달성! 사무엘 에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사무엘 에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과거 '흑표범'이라 불린 사무엘 에투는 피파온라인3에서 크게 각광받는 선수가 아니다. 특유의 스피드는 아직 건재하지만, 피지컬 부족으로 인해 다른 특급 공격수들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줬고, 이번 겨울 로스터 패치에서는 하향까지 당해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지 않다.

 

하지만, 이는 13시즌 카드에 국한된 것일 뿐, 다른 시즌 카드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달라진다. 높은 능력치와 특수 능력을 가진 07시즌 에투의 인기는 대단하며, 이적 시장 시세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자신의 스쿼드에 부드럽고 빠른 체감의 돌파형 공격수를 넣고 싶다면, 07시즌 에투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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