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13일, 문화부기 지정하는 '이스포츠 산업 지원 센터’ 및 ‘이스포츠 종목선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2년에 시행된 이스포츠(전자 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은 2012년 5월 이스포츠의 문화와 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이스포츠를 통하여 국민의 여가선용 기회확대와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국회에서 제정되었다.
또한 법에는 문화부 장관은 이스포츠의 종목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종목선정 기관을 지정해, 이 기관으로 하여금 이스포츠의 종목선정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문화부 장관은 이스포츠 발전을 위한 이스포츠 산업 지원 센터 역시 지정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에 따라 문화부는 한국e스포츠협회를 종목선정 기관 및 이스포츠 산업 지원 센터로 지정한 것이다. 즉, 한국e스포츠협회는 정부의 공인을 받은 종목선정기관 및 산업 지원 센터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이스포츠 산업 지원 센터’ 지정 목적에 따라 대회, 경기장, 시설 등 제반 사항에 대한 모델 연구 및 현황조사와 경기장 시설 구축과 운영 지원 등 이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 발전과 고도화에 이바지할 것이며, 현직에 종사하는 업계 전문 인력의 육성과 권익 보호를 위해 적절한 지원과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종목선정 기관’ 지정에 따라 이스포츠 종목의 다양성 및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국내 유통 게임물 중 이스포츠로 적합한 종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심의를 통해 종목을 선정하게 된다. 학계, 언론계,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의 인사로 전문성을 갖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며 향후 활성화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지원 방안 마련과 조언 등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공인기관 선정을 계기로 문화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서 앞으로 이스포츠에 대한 국가적 투자 지원 확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프로게이머 등록제도 및 공인 종목, 공인대회 제도가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의 권익보호와 이스포츠 저변확대, 건전 여가 문화 정착 및 게임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의 기본적인 방향은 유지하되 이스포츠 진흥법에 근거한 실질적 지원, 혜택 및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종목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면적인 제도 정비를 위해 이스포츠 종사자와 게임업계 및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제도개편위원회'를 구성하여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우선 2014년 협회가 공적 기관으로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이른 시간 내에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스포츠 종목선정 기관’과 ‘이스포츠 산업 지원 센터’ 선정은 협회가 이스포츠 진흥법상의 법적 공인기관으로 그 위상을 높인 것이며, 앞으로 공적 기관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협회는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이스포츠 산업적 발전이 앞장서는 것과 더불어 공익성을 대폭 확대하고, 제도 혁신을 통해 이스포츠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국민의 여가선용 기회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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