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L 상반기 리그 1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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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후원하고 배틀탑이 주관하는 삼성Digitall배 KIGL 2001 상반기 리그 1차전이 4월 11,12일 잠실 롯데월드 KIGL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배틀탑이 주관하는 삼성Digitall배 KIGL 2001 상반기 리그 1차전이 4월 11,12일 잠실 롯데월드 KIGL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개막전이라는 부담감때문인지 지난 KIGL 2000에서 무려 3차례나 우승하고, 16연승, WCGC 우승으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한통프리텔 매직엔스 이지훈 선수가 삼성전자 칸 신예 박윤서 선수에게 무너졌다.
이지훈 선수는 지난 피파2000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공격력을 잃고 시종 박윤서 선수에게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쳐 11 대 5로 패배해 개막전 최대의 이변을 낳았다. 박윤서 선수는 많은 아마대회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재야의 최강자로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주목된 선수다. 개막전을 통해 탄탄한 수비력과 다양한 공격력을 펼친 박윤서 선수는 다크호스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3연승을 올려 첫 프로데뷰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지훈 선수는 제 2경기에서 KTB 퓨처스 이형주 선수를 상대로 9 대 8로 힘겹게 첫 승을 올려 피파2001부문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한편 라이벌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던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은 삼성전자 칸 김인경 선수와 한통프리텔 매직엔스 이은경 선수가 나란히 개막전 첫 승을 신고하면서 관록을 과시했다. 지난해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주로 펼치던 김인경 선수는 더미디어 두밥 김경진 선수와 게임아이 스틱스 김가을 선수에게 파상적인 공격을 펼쳐 차례로 제압했다. 또한 이은경 선수도 더미디어 두밥 김경진 선수를 상대로 기분좋은 첫승을 올려 2001년 우승을 향한 출발을 서둘렀다.
무엇보다 다음 2차전에서 이 두 선수간의 경기가 펼쳐져 시즌초반부터 라이벌전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삼성Digitall배 KIGL 2001 상반기 리그는 매주 수요일(피파2001부문)과 목요일(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 잠실 롯데월드 KIGL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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