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길은 오직 \'무협\', 무협게임 상반기 다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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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과 유럽에 기반을 둔 해외 직배사들의 대거 국내 진출. 국내 게임의 황금시장이 된 대만과 중국. 국내 게임업체들이 ‘무협 게임’에 희망을 걸고 있다. 북미지역과 유럽에 기반을 둔 해외 직배사들의 대거 국내 진출. 국내 게임의 황금시장이 된 대만과 중국. 국내 게임업체들이 ‘무협 게임’에 희망을 걸고 있다. 무협을 소재로 해 상반기에 출시된 게임들은 어비스의 소오강호와 신조협려를 비롯 디지탈에이지의 절세풍운 등. 이 게임들을 제외하고라도 상반기에 출시되는 무협게임들은 줄잡아 5~6종이 넘는다. 패키지 게임으로는 세고 엔터테인먼트의 열혈강호, 이투소프트의 녹정기 2, 어비스의 풍운 2, 감마니아 코리아의 신 절대쌍교 등이 있으며 온라인 게임으로는 기존의 태울의 영웅문과 신영웅문, 액토즈소프트의 천년외에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이소프넷의 묵향 온라인과 인디 21의 구룡쟁패, 유즈드림의 무혼 등이 줄을 잇고 있다. 무협소재의 게임들이 상반기중 대규모로 소개되거나 제작되고 있는 것은 국내의 해외유통선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지역과 유럽, 대만, 일본 중 북미지역과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통사들이 국내에 대거 진출, 국내 유통사들이 대만 게임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무협소재의 게임들은 청소년층뿐만 아니라 무협소설을 즐겨 읽었던 세대인 2~30대 게이머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무협물이 익숙한 대만이나 중국, 아시아권 국가들에게 게임을 수출하기 쉽다는 장점도 무협 온라인 게임을 많이 제작하는 이유다. 최근들어 중국과 대만은 국내 온라인 업체들의 주요 수출국이 되고 있다.
시나리오와 극적효과가 표현하기 쉬운 것도 온라인 게임으로 많이 만들어지는 배경. 게임의 시나리오가 되는 풍부한 무협관련 소설, 영화들이 기획과정에서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고 무공초식과 동작들이 게임을 더 화려하게 포장해 줄 수도 있다.
소오강호, 신조협려를 출시한 어비스의 정동일 대리는 “무협소설과 영화를 즐겨보는 아시아권 국가들에게 무협소재의 게임은 가장 편한 접근방법”이라며 “해외직배사들의 국내상륙으로 인해 유통을 다변화하고 있는 것도 대만 무협게임이나 국내 무협 온라인 게임이 많이 나오는 이유”라고 밝혔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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