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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로 업그레이드된 소니 사이버샷 DSC-Q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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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스마트폰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는 브레인박스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스마트워치2 리뷰에서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셋인 SBH52 등에서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소니에서는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카메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렌즈 타입으니 QX10, QX100 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첫 출시는 작년 9월인 탓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을 하였지만 작년 10월 경에 국내 소니에서 정식 출시하여 국내에서도 이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독특한 컨셉을 지닌 디지털 카메라인 탓에 국내 여러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최근 새로운 펌웨어를 출시하여 기존의 모자랐던 부분 특히나 동영상 촬영 부분을 강화 되었는데,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간단하게 이 제품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달라진 성능 부분을 중점으로 다루려고 한다.

기존의 QX100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라면, 소니의 제품 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펌웨어 [CyberShot]DSC-QX10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Ver2.00(Windows) 를 다운 로딩 받도록 하자. 펌웨어를 올리긴 전에는 QX100의 배터리가 50% 이상 남아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는 점은 주의하자.

▲ 기본의 버전 1.00 에서 버전 2.00 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기 QX-100를 리셋을 해야 한다. 위에 보이는 단계로 차분히 따라 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 프로그램의 하단에 있는 녹색바가 천천히 올라 간다. 실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걸리는 시간은 컴퓨터 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3분~5분 사이 였다.

이렇게 업데이트가 다 맞추어 졌다면, 간단하게지만 QX-100의 스펙 및 외형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이미지 센서
센서 타입 1.0 타입 (13.2 x 8.8mm) Exmor R CMOS 센서 (3:2)
화소 [유효] 약 2,020만 화소 [총] 약 2,090 만 화소
렌즈
렌즈 타입 Carl Zeiss Vario-Sonnar T*
F 값 (최대 조리개) F1.8 (W) - 4.9 (T)
초점 거리 (f =) f = 10.4-37.1mm
35mm 필름 환산 이미지 [3:2] f = 28-100mm [4:3] f = 30-108mm [16:9] f = 29-105mm [1:1] f = 36-127mm
동영상 [16:9] f = 33-120mm (SteadyShot 활성 모드)
초점 거리 (렌즈 전면에서부터) AF 약 5cm (0.16인치) 에서 무한대까지 (W), 약 55cm (1.80인치) 에서 무한대까지 (T)
카메라
촬영 모드 Intelligent Auto, Superior Auto, Program Auto, Aperture Priority, Movie
SteadyShot [이미지] 광학식 [동영상] 액티브 모드
초점 모드 [스틸 이미지] AF-S / 수동 포커스 [동영상] AF-C / 수동 포커스
노출 보정 +/- 3.0 EV, 1/3 EV 단계
ISO 감도 이미지 자동 (ISO 160 - 25600)
동영상 자동 (ISO 160 - 3200 상당)
화이트 밸런스 모드 자동 / 일광 / 그늘 / 흐름 / 백열등 / 형광등 (따뜻한 백색) /형광등 (시원한 백색) / 형광등 (데이 화이트) / 형광등 (일광) / 플래시 / 색 온도
셔터 속도 자동 (4 - 1/2000) / 프로그램 자동 (1 - 1/2000) / 조리개 우선 (8 - 1/2000)
기록
포맷 [이미지] JPEG [동영상] MP4
이미지 / 동영상 크기 이미지 [3:2] 20M (5472 x 3648) / 5M (2736 x 1824)
[16:9] 17M (5472 x 3080) / 4.2M (2720 x 1528)
[4:3] 18M (4864 x 3648) / 5M (2592 x 1944)
[1:1] 13M (3648 x 3648) / 3.7M (1920 x 1920)
동영상 MP4: 12M (1440 x 1080, 30 fps)
호환 가능 미디어 Memory Stick Micro, Memory Stick Micro (Mark2), microSD 메모리 카드,microSDHC 메모리 카드, microSDXC 메모리 카드
인터페이스
입출력 단자 다중/마이크로 USB 단자 (USB2.0)
Wi-Fi® 지원
NFC™ 지원(One-touch 원격)
전원
배터리 시스템 NP-BN (제공)
USB 충전 / USB 전원 장치 지원 (사진 촬영, 재생)*1
기타
크기 (WxHxD) (스마트폰 부착물 제외, CIPA 준수) 약 62.5 x 62.5 x 55.5mm
중량 (스마트폰 부착물 제외, CIPA 준수) 약 179g (배터리 및 Memory Stick Micro 포함)
호환 가능 스마트폰 OS*2*3 iOS 버전: 4.1 - 6.0 / 안드로이드 버젼: 2.3 - 4.2
호환 스마트폰 크기*4 너비: 54 - 75mm / 두께: 13mm 이하
제공 액세서리 스마트폰 부착 액세서리, 충전식 배터리 팩 NP-BN, 마이크로 USB 케이블,손목 스트랩, 사용 설명서

▲ 카메라 렌즈형 디지털 카메라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만들어 졌는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SLR에 이은 밀러리스 카메라의 진화된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다.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의 바디 부분에서 대형 LCD 를 제거하고 렌즈에 크기에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모두 넣었다.

▲ 약, 2천만 화소를 갖고 있는 QX100은 하위 모델인 QX10 과 화소수 그리고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렌즈가 다르다. QX100은 칼짜이즈의 렌즈가 적용되어 밝기는 F1.8 (W) - 4.9 (T) 그리고 줌은 F = 10.4-37.1mm 이다.

▲ 소니 QX100 에는 간단한 LCD가 장착되어 있는데 많은 정보를 보이기 보다는 배터리의 상태를 표기해 주는 정도이다.

▲ 카메라의 상단에는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버튼과 NFC 필드가 위치해 있다.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테그 만으로 어플리케이션과 간단한 설정을 빠르게 도와준다.

▲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에 마운트를 하기 위해 디지털카메라 마운트 부분을 착탈할 수 있도록 설계해 두었다. 단지 조금 흠이 있다면 5인치 이상의 패블릿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장착하기 힘들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Z Ulta, HTC One Max, 삼성의 갤럭시 노트3 그리고 얼마전에 출시된 LG의 G프로2 도 장착하기 힘들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 카메라 뒷면의 커버를 제거하게 되면 NP-BN 3.6V 600mAH 베터리를 볼 수 있는데,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교체형으로 만든 부분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NP-BN은 리튬-이온으로 만든 충전 배터리 이며 표준형이 아니고 소니 규격이다. 실제 이 호환되는 배터리는 1만원 후반 부터 4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 카메라 좌측의 셔터 버튼 옆에는 덮개를 통해 마이크로 USB 포트와 SD 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을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카메라의 설정을 리셋할 수 있는 작은 버튼과 카메라 촬영시 SD 메모리의 쓰기 동작 상태를 알리는 작은 적색의 LCD도 위치해 있다.

▲ 브레인박스에 비치하고 있는 소니 엑스페리아 Z1 에 잘 마운트가 되었다.

 

NFC를 통한 QX100과 엑스페리아 Z1의 손쉬운 연결 및 앱

NFC 필드에 테그를 하게 되면 아래의 "PlayMemoris Mobile" 앱이 인스톨 되며 QX100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메라에 티-플래시를 꼽아 두게 되면 촬영된 사진을 티-플래시에 저장되며 티-플래시를 꼽지 않으면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폰에 저장이 된다.

▲ 소니의 플레이메모리스 모바일 앱은 QX10, QX100의 다양한 설정과 사진 촬영시 화상을 보여주는 앱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도 동일한 앱이 제공된다. 다운 로딩은 무료이므로 한번 인스톨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소니의 QX100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는데 카메라 뒷커버에 있는 패스워드 "ULsucaGN" 를 넣으면 페어링이 된다.

▲ 소니의 QX100의 전원을 끄게 되면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와이파이 연결에 해제가 되며 전에 연결 되어 있던 와이파이에 자동적으로 접속이 된다.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어 불편한 듯 하지만 실제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아 사용시 상당히 편리했다.

▲ 소니의 플레이메모리스 모바일 앱을 통해 QX100 은 완전한 디지털 카메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와 같이 셔터 모드, 동영상 그리고 삽입한 티-플래시 메모리의 포맷까지도 가능했다. 또한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셔터우선 촬영 (S모드) 추가 된 것도 큰 특징 중에 하나이다.

▲ 플레이메모리스 모바일을 통해 본 뷰파인터 모습은 일반적인 밀러리스 카메라와 동일하다. 그리고 줌 역시 제어가 가능한데 하단에 있는 "W", "T" 를 통해 자유 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줌으니 움직임은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느리다.

 

엑스페리아 Z1과 QX100 의 촬영 샷

2천만 화수를 갖고 있어서 어지간한 똑딱이 카메라 이상의 화소수를 갖고 있는데, 전반적인 사진 촬영시 약간 노란색 기가 있는 화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약간 색상을 잘 표현하지 못했다.

▲ 최대 줌을 통한 촬영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이미지 품질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화소수도 중요하지만 장착되어 있는 렌즈 등 여러가지로 종합해 볼 때 만족스러운 이미지 품질을 보여주었다.

▲ 수준급이 접사 모드

실외에서 접사로 찍었을 때는 정말 만족스러운, 어지간한 SLR 카메라 급에 육박하는 화질을 보여주었는데,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로는 흉내낼 수 없는 화질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손쉬운 사용

안드로이드 진영과 애플 iOS 진영은 사이에 싸움은 상당히 장기간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어느 한 쪽의 플랫폼이 좋다라고 평가하기에는 서로의 장점과 단점이 너무 다르다. 그렇다 보니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 주변기기들을 만드는 업체들은 오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소니의 QX100 은 이런 경계가 사실상 허물어버렸다.

이번 리뷰에서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인 자사의 엑스페리아 Z1를 통해 리뷰가 진행 되었지만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플레이메모리스 모바일을 앱스토어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 하다.

 

스마트폰의 화질과 격이 다른 QX100

스마트폰 업체들의 스펙 전쟁에서 소비자들이 구매시 가장 크게 보는 것 중에 하나가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한 화질의 차이이다. 장착되어 있는 스냅드래곤 등의 CPU도 중요하겠지만 사용된 LCD의 화질과 화소수 그리고 다양한 외부 환경을 빠르게 그리고 선명하게 찍는 카메라 역시 구매시 중요할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태생상, 얇은 두께 그리고 가벼운 무게 등을 위해 사실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큰 렌즈를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소니의 QX100은 정말 소니 다운 해석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영역의 디지털 카메라 임이 분명하며, 아직 소비자들이 이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가 되는 것을 보면 스마트폰이 MP3 플레이어 그리고 네비게이션 등의 시장을 무너트렸지만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무너트리지 못한 이유를 잘 알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한 QX100의 하위 모델인 QX10 도 브레인박스의 리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과 같이 진행이 될 예정이니 추후 기사를 기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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