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동경게임쇼, 한국게임산업 가능성 확인

/ 2
일본 지바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춘계 동경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 참가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지바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춘계 동경게임쇼(제10회 TGS 2001 SPRING)에서 한국공동관 참가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지원에 의해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박영화) 주관으로 10개사가 참가한 국내 게임업체들은 일본을 비롯, 미국 대만 유럽 바이어들과 2천건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 투자가, 관람객들은 한국 온라인게임산업의 성장세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현지 서비스 및 기술제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국내 온라인게임의 기술동향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며 바이어들중 상당수가 서비스 절차와 애로점을 비롯 과금체계 등에 대한 문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이 높아 NHK 후지TV CSTV(일본 게임전문 케이블방송) 등이 한국관을 집중 조명했다.
시멘텍사의 `헬브레스` 게임의 경우 미국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현지 서비스 및 기술관련 제휴 요청을 받아,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전통무협 온라인게임인 `천상비`를 공개한 하이윈은 대만 중국 일본 등 중화권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의 인텔어셋(Intel Asset)은 하이윈의 게임에 관심이 높아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곧 한국을 방문해 최종 사인을 앞두고 있다.
3D 온라인축구게임을 공개한 시노조익의 경우는 이탈리아 영국 모나코 등 축구가 국민스포츠인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의 전통 오락인 마작을 온라인화한 `미나게임`을 공개한 프리위즈는 방문객들이 가장 많은 부스였다. 하루 평균 500명 내외의 관람객들이 찾아 직접 게임을 하기 위해 10m이상씩 줄을 서서 기다렸다. 특히 NHK 방송국에서 미나게임을 소개해 일본내 높은 마케팅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게임을 공개한 피츠넷의 경우 i-모드로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최고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NTT도코모를 통한 일본시장 진출의 계기를 맞게됐다. 이밖에도 코나미로부터 게임개발 제휴의 요청을 받았으며 유사한 게임의 제작요청을 권유 받기도 했다.
한편 목에 걸어 사용하는 서라운드 구현 음향기기인 `넥폰`을 소개한 넥폰의 경우 세계적인 장난감제조유통사인 `토이자러스(Toys R Us)`측과의 상담을 통해 일본수출에 대한 상담을 가졌다. 이밖에도 일본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넥폰의 일본내 유통계약 체결의 요청을 받았다. 또한 일본내 PC방 사업체인 AIRSNET으로부터 구매의사를 타진받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게임쇼를 계기로 국내 온라인게임산업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박스가 온라인을 통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게임에 대해 열풍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의 정문경 국장은 \"해외 바이어들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최근들어 크게 고조되고 있어 상담이 폭주하고 있다\"며 \"이번 게임쇼를 계기로 한국 온라인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에 놓여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봉철>

모든 기사 및 자료의 저작권은 GAMEMECA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 외의 무단전재를 금합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6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