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빌 2014년 1분기 재무실적 (자료출처: 게임빌 공식 홈페이지)
게임빌이 ‘제노니아온라인’, ‘별이되어라’ 등 RPG 타이틀의 국내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2분기부터 신규 야구게임과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의 수출에 집중하며 매출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게임빌은 5월 13일 자사의 201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24% 상승해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갱신했다. 게임빌 이영국 경영전략본부장은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의 꾸준한 성과와 ‘제노니아온라인’, ‘별이되어라’가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게임빌은 ‘제노니아온라인’과 ‘별이되어라’를 기반으로 국내 매출 160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수치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RPG가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별이되어라’, ‘제노니아온라인’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어서 ‘피싱마스터’ 등 스포츠가 21%, ‘몬스터워로드’ 등 전략게임의 비중이 25%로 집계됐다. 또한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매출 비중이 전 분기의 40:60에서, 올해 1분기에는 50:50으로 자체 개발작이 차지하는 부분이 증가했다. 이는 ‘몬스터워로드’, ‘제노니아온라인’, ‘피싱마스터’ 등 자체 개발작의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결과다.

▲ 장르별(좌) 자체/퍼블리싱(우) 별 매출 비중 (자료출처: 게임빌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성장은 매출에 미치지 못한다. 게임빌은 2014년 1분기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1%, 당기 순이익은 33.4% 하락한 수치다. 주 이유는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증가다.

▲ 게임빌 비용 구조 (자료출처: 게임빌 공식 홈페이지)
우선 인건비는 47억 8000만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8% 늘었다. 이영국 본부장은 “이는 개발 및 국내외 서비스 역량 확보를 위한 우수인재를 영입하고, 인수한 개발사의 인간비가 추가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 연말이 지나며 연봉이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게임빌은 지난 2013년 11월 전략게임 ‘몬스터워로드’의 개발사 에버플을 비롯한 중소 개발사를 인수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온 바 있다. 작년 연말 기준 330명이었던 게임빌의 현재 직원은 360명이다.
지급수수료는 10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매출 성장에 따른 수수료가 증가한 것으로, 메신저 플랫폼 수수료가 반영된 결과다.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게임빌은 연초 가이던스보다 상회하는 수치라 밝혔다. 특히 1분기 예상매출에 대한 영업이익률이 유사해, 영업이익 역시 예상보다는 높다는 것이 게임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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