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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그 느낌 그대로 ‘리니지 2’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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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2' 클래식 서버 오프닝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1일(수), 2004년 바츠전쟁 당시의 특성을 그대로 적용한 '리니지 2'의 신규 서버 '클래식 서버'와 기존 라이브 서버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클래식 서버는 '리니지 2' 서비스 초기의 '카오틱 크로니클' 시절에 제공되던 콘텐츠 기반으로 다시 구성된 서버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오는 28일(수)부터 시작되며, 현재 라이브 서버 클라이언트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단, 클래식 서버에서 플레이한 캐릭터 정보는 기존 서버와 별도로 관리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된 아이템 외형도 2004년 당시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클래식 서버는 맵 구성과 클래스 분류, 아이템 및 필드 구현까지 총 세 가지 부분에서 기존 라이브 서버와 차별화된다. 게임 내 맵은 바츠 해방전쟁 당시의 모습으로 다시 구축되며, 각 종족별 중심지도 '크로니클 3' 당시의 상태로 돌아간다. 더불어 '프로핏'과 '블레이드댄서', '엘더' 등 과거 존재했던 직업군이 다시 등장한다. 이에 더해 캐릭터 3차 스킬 위주로 기술을 재편성, 종족과 특성에 따라 과도하게 세분화된 직업군을 통합해 총 31개 클래스를 제공한다.








▲ 클래식 서버 주안점과 업데이트 일정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이성구 실장은 "지금까지는 '리니지 2'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에는 과거 모습을 그리워하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이와 같은 업데이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한 서버 롤백이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보다 완성도 높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 2' 기존 라이브 서버에도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인 '끝없는 여정'이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99로 고정됐던 최고 레벨 제한이 해제되고, 스킬 육성 및 어빌리티 향상을 통해 보다 짧은 호흡의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각 클래스마다 궁극 기술이 새롭게 등장하고, 기존 스킬의 밸런스로 재조정된다. 

이 외에 '노블레스' 시스템의 상위 개념인 '아너스(Honors)'가 추가된다. 전반적으로 고레벨 유저들이 원하는 심화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이기에, 과거로 회귀해 향수를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인 클래식 서버와는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카오틱 크로니클' 당시에 재미를 느끼던 유저와 꾸준히 '리니지 2'를 즐기던 플레이어까지 모두 아우른다는 방침이다.

'끝없는 여정' 업데이트는 6월 중 일부 추가되며, 차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전망이다.






▲ 기존 라이브 서버 신규 업데이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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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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