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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4] 생각의 변화? 컴퓨텍스의 이색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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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연규성 기자] 개막 2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컴퓨텍스 2014에는 그 규모 만큼 많은 신제품들이 나왔다. 그 중 이색적인 상품 3가지를 뽑아봤다 .

 

난방은 내가 책임진다

책상형 컴퓨터 케이스 'DK-Q1X'

 

▲ 한개의 케이스에 2대의 컴퓨터를 넣을 수 있는 책상형 컴퓨터 케이스

 

전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 많은 컴퓨터 케이스들이 선보인 가운데 유독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던 컴퓨터 케이스가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한번씩 앉게 만드는 마성의 컴퓨터 케이스 'DK-Q1X'이 그 주인공이다.

 

▲ 좌식 생활자까지 배려한 디자인

 

의자는 물론 좌식 생활자까지 배려한 책상형 케이스는 서랍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케이스의 크기에 따라 최대 컴퓨터 2대까지 구성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눈길이 가지만 한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발열 때문에 컴퓨터 케이스의 유리 상판이 뜨거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리안리 홍보담당자에게 발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한 결과 추가팬을 장착하면 열을 낮출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여름에 사용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난방 때문에 겨울철 춥게 지내는 자취생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케이블 걱정은 이제 그만!

'케이블 일체형 외장형 배터리'

 

▲ 케이블 일체 외장형 배터리

 

외장형 배터리가 점점 필수품이 돼가는 요즘 누구나 한번쯤은 케이블을 지참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외장형 배터리를 구입하게 된다면 가방에 챙겨야 할 물건이 하나 줄어들게 된다. 케이스에 케이블이 기본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배터리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해 주는 것은 덤이다.

 

▲ 배터리 잔량 표시

 

1+1=?

'개인 클라우드 서버와 외장형 배터리의 만남'

 

▲ 개인 클라우드 서버 'TOGOBOX'

 

외장형 배터리를 들고 다니면 덤으로 개인 클라우드 서버가 생긴다?

 

보유하고 있는 파일의 기본 용량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클라우드 서버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여행사진, 디자인 작업을 하거나 외부미팅이 많은 사업가라면 한개 정도는 구비하면 좋을 것 같다.

 

7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 2014에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곳곳에 숨어있는 이색적인 상품을 찾는 것도 하나의 관람 재미가 될 것 같다.

 

연규성 기자 mess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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