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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중견 게임업체 IX2게임즈, 게임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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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IX2 게임포털 '놀토'

10년차 중견 게임업체 IX2게임즈가 게임포털 '놀토'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실상 게임사업을 포기하는 셈이다.

IX2게임즈는 완구업체 손오공의 온라인게임전문회사 소노브이로 2004년 출범한 회사다. MMORPG '샤이야'를 시작으로 '용천기', '네오 온라인' 등을 서비스했으며, 2008년 게임포털 '놀토'를 오픈했다.

그러나 이후 '머큐리: 레드'와 '슈퍼스타K 온라인(슈퍼스타킹)' 등의 신작이 연속으로 흥행에 실패한 데 이어, 120여 명에 달하는 개발자와 200억 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입하며 사운을 걸었던 ‘베르카닉스’의 개발이 중단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소노브이는 2010년 사명을 '초이락게임즈'로 바꾸고  2013년에는 'IX2게임즈'로 재개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그러나 작년 말 대규모 인원감축에 이어 '슈퍼스타킹'의 서비스를 종료했고, 결국 2014년 7월 게임포털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게 됐다.

현재 '놀토'는 포커와 맞고, 사천성 등의 웹보드게임과 iMBC에서 서비스하던 '룬즈 오브 매직'을 서비스하고 있다. '룬즈 오브 매직'과 웹보드게임은 오는 7월 1일(화) 캐시 충전 및 아이템샵 서비스를 중단하며, 7월 31일을 기점으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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