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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결과, MVP 피닉스 더 인터내셔널 본선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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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인터내셔널 2014 와일드카드전 중계 현장 (사진제공: 넥슨)

상금 1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도타2' 세계대회 더 인터내셔널 본선 진출을 노렸던 MVP 피닉스가 와일드카드에서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스포TV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8일, 새벽 1시부터 밸브가 주최하는 '도타 2' 세계대회 '더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2014, 이하 TI4) 와일드카드전'을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된 TI4 와일드카드전에는 MVP 피닉스(동남아 지역 2위) , 팀 리퀴드(북미 지역 2위) , CIS(중국 지역 2위) , 버투스 프로(유럽 지역 2위), 네 팀이 대결해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1개 팀이 TI4 본선에 합류하는 방식이었다. TI14 본선의 총 상금 규모는 1,000만 달러(한화로 약 102억원)에 달한다.
 
첫 번째 경기에서 MVP 피닉스는 필살 카드인 불꽃령과 이오를 압세워 버투스 프로에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CIS와 경기를 펼친 팀 리퀴드와 대결을 펼쳤지만, 초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설정한 트라이 레인에서 발이 묶이며 시간을 허비한 것이 골드와 경험치가 2만 이상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듯 보였다. 

비록 아쉬운 결과로 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도타 2'의 한국 서비스가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결성한지 6개월 된 MVP 피닉스가 세계 무대에 진출한 것 만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라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 '도타 2' e스포츠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실리는 상황이다.
 
한편 9일 자정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성인만 입장하는 조건으로 MVP 피닉스의 승리를 응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응원전에는 25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치킨마루의 후원을 바탕으로 진행된 야식 이벤트가 열렸다.


▲ TI4 와일드카드전 응원 현장 (사진제공: 넥슨)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더 인터내셔널 2014' 본선도 스포TV 게임즈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스포TV 게임즈는 IPTV인 KT Olleh TV 채널 283번,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TV인 CJ헬로비전 122번에서 HD로 볼 수 있으며 네이버 스포츠 내 e스포츠 섹션 및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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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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