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에이조가 31.5형의 3840×2160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오는 9월경 약
20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명 ‘FlexScan EV3237’로 명명된 이 신제품은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하고, 5ms(GTG)의 응답속도, 1000:1의 명암비, 300칸델라의 밝기를 지원한다.
입출력 포트는 2개의 디스플레이포트와 1개의 HDMI, 1개의 듀얼링크 DVI를 지원하며, 2개의 디스플레이포트 중 하나로 60Hz에서 3840×2160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FlexScan EV3237(사진= 에이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으로 2개 시그널 소스의 콘텐츠를 하나는 전체 화면에서, 다른 하나는 인셋 윈도우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인셋 윈도우는 모니터 4개의 코너를 선택해 위치 지정이 가능하다.
어두운 콘텐츠로 구성된 화면의 백라이트 밝기를 낮추는 ‘에코뷰 옵티마이저 2(EcoView Optimizer 2)’ 기능을 통해 이미지 품질 저하 없이 에너지 소비를 30%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눈의 피로를 경감시키면서 전력 소비는 낮추는 ‘오토 에코뷰(Auto EcoView)’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움직임과 체온을 감지해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고 되돌아오면 다시 전원을 켜는 기능, 화면 조정을 간소화시켜주고 USB로 모니터의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2가지 전용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