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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범 다음카카오, 합병 위한 통합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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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병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카카오의 합병 진행과정을 공개했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통합해 글로벌 IT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합병을 결정했다.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측 대표 1인과 카카오 측 대표 1인으로 이뤄진 공동대표 체제로, 당분간 양사의 현재 사업 내용을 각각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양사 간의 공통된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순차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현재 다음과 카카오는 금융감독원의 합병 검토를 진행 중이며, 2주 전부터 9개 부문에 대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주주총회 승인 직후 합병절차를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업무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내용을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는 "최근 시장 주가를 보니 5월 기자회견 전후로 대략 70% 정도 상승했다. 통합법인에 대한 기대가 많다는 것에 큰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라며 "생활의 혁신을 만들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는 다음카카오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8월 27일 예정되어 있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다음카카오 신규 법인으로 출범한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10월 14일이다. 합병 법인 다음카카오는 다음 1,593명, 카카오 680여 명의 인원이 합쳐진 2,273여 명의 인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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