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가 사용자 위치정보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상업용 ‘스마트 비콘 단말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세밀한 위치를 기반으로 각종 할인 정보 전달 및 모바일 결제 등의 마케팅 수단을 비롯해 길 안내, 전시 내용 등 다양한 생활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바른전자는 비콘 단말기의 초저전력 블루투스 무선주파수(RF) 칩을 적용해 제품 크기와 사용 전력을 줄였다. 비콘 단말기의 크기도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직경 2.58cm로, 눈에 띄지 않게 매장에 배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바른전자의 스마트 비콘 단말기(사진= 바른전자)
이로써 바른전자는 초저전력 블루투스 4.0 기술 기반의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특정 센서가 결합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디바이스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모듈 및 센서 기술에 투자해온 바른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비콘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바른전자의 비콘 관련 매출 확대 및 기술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