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엔트리브소프트 모바일 신작 3종을 소개하는 서관희 대표
엔트리브소프트 서관희 대표는 18일, 서울 청담CGV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신작 3종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본사가 ‘리니지’나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활용해 묵직한 미드코어 모바일게임을 제작한다면, 엔트리브소프트는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모바일게임을 주로 개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구게임 ‘프로젝트 H2’, 아케이드 골프게임 ‘팡야 모바일’, 귀여운 스타일의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 까지 총 3종 신작이 공개되었다.
먼저, ‘프로젝트 H2’는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 등을 통해 야구 게임 노하우를 쌓은 엔트리브의 야심작이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3D 중계화면을 구현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다고 평가되는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 '베이스볼 모굴'을 바탕으로 실제와 같은 경기를 구현한다.
또한, 한국 프로야구 라이선스와 데이터를 백분 반영해 선수 개개인의 외모, 기록, 심지어는 인생사까지 상세한 고증을 담았으며, 선수 육성과 수집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트리브 서관희 대표는 “곧 출시될 ‘프로젝트 H2’를 통해 수많은 상성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 본격 3D 모바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H2' 소개 영상(영상제공: 엔씨소프트)
노우영 팀장은 "야구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장르를 하며 유저들이 느꼈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보다 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며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야구 시뮬레이션은 배우기 상당히 어려운 장르 중 하나인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H2'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두 번째 모바일게임 '팡야 모바일'은 엔트리브를 대표하는 IP인 ‘팡야’를 활용해 만든 아케이드 골프게임이다. '팡야' 특유의 캐릭터성과 몬스터 대결 등의 아케이드적 요소, 판타지와 골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콘셉트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엔트리브 서관희 대표는 모바일 특유의 터치감을 살리고, 44개국에서 사랑받는 ‘팡야’의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사랑스러운 모션과 캐릭터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역시 "’팡야’는 엔트리브가 지닌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IP다. ‘팡야’가 모바일로 어떻게 태어날지 지켜보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팡야 모바일'은 2015년 내 출시될 예정이다.
▲ 아케이드 골프 게임 '팡야 모바일' 소개 영상(영상제공: 엔씨소프트)
마지막으로 소개된 작품은 캐주얼 보드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불을 다루는 소년, 물의 여고생, 나무의 소리를 듣는 소녀, 빛의 수녀지망생, 어둠의 마술사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 게임으로, 픽셀 장인들이 한땀 한땀 찍어 만든 도트 그래픽과 예쁜 일러스트 카드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PC 온라인게임 ‘트릭스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게임 내에는 ‘트릭스터’에 등장하는 800종 이상의 소환수가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소환수를 모아 나만의 파티를 만들고 보드판을 이동하며 턴 배틀을 즐기게 된다.
엔트리브는 '소환사가 되고싶어'의 비공개테스트를 올해 말 진행하고, 2015년 상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트릭스터' 세계관의 캐주얼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 소개 영상(영상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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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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