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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마테우스 등 11명 등장, 피파 온라인 3에 축구전설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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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 온라인 3' 윈터 쇼케이스 현장

'피파 온라인 3'에 축구전설이 등장한다. 펠레, 마테우스 등 축구계 레전드 11명이 '피파 온라인 3'에 참전한다.

넥슨은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 3' 윈터 쇼케이스를 열고 겨울 업데이트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신규 선수 추가다. 세계 축구역사에 족적을 남긴 선수 11명이 '피파 온라인 3'에 등장한다. 

한 명씩 살펴보면 더 눈길이 간다. 타고난 공격수 '펠레'부터 정교한 슈팅 능력이 돋보이는 스트라이커 '베르캄프', 수비형 미드필더의 대표주자 '마테우스' 등을 게임 안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반 데 사르', '게리 네빌', '파울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패트릭 비에이라', '프랑크 데 부어', '파벨 네르베드', '안드라 셰브첸코'가 '피파 온라인 3'에 추가된다. 전설 선수 11명은 12월 4일부터 총 4회에 거쳐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전설 선수 11명 (사진제공: 넥슨)

장지현 축구 전문해설위원은 "11명의 선수 중 가장 눈에 뜨이는 선수는 게리 레빌이다. 178cm로 축구 선수치고는 단신이지만, 타고난 점프력과 속도를 가졌으며 몸싸움, 수비력, 태클 등 수비수로서의 모든 능력을 갖춰 '피파 온라인 3'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 장지현 축구 전문해설위원(좌)와 성승헌 캐스터(우) 

'피파 온라인 3' 선수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었다. 우선 김민재는 "펠레는 상대적으로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몸싸움도 좋고 느낌 역시 역대 선수 중 가장 좋다"라며 "말디니 역시 빠른 다리와 우수한 피지컬이 좋다고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박준효는 "마테우스의 경우 기존에는 약간 투박하고, 수비에 치중된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더 공격도 부드럽고 드리블 능력도 좋아진 것 깉다"라며 "베르캄프 역시 드리블 자체가 매우 부드럽다"라고 전했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작년 겨울 여기서 넥슨 아레나 설립을 발표했었는데, 이 자리에서 올해 겨울 업데이트에 대해 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축구팬으로서 개인적으로 이번 업데이트가 지난 2년 동안 유저들이 가장 기다려온 업데이트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 넥슨 이정헌 본부장

등급배치전과 승강전 도입, 순위 경기모드 개편

순위 경기모드도 개편된다. 우선 한 시즌이 12주로 기간이 늘어나며, 등급배치전과 승급전이 도입되어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 5경기를 치뤄 등급을 배치받고, 이후 게임 결과에 따라 3판 2선승의 승급전과 강등전을 통해 승급이 뒤바뀌는 상황이 연출된다. 게임 내 등급은 5개 등급과 등급 내 3개 소그룹, 이렇게 총 15개로 세분화된다.

신규 PvP 모드 '서바이벌 모드'도 2015년 1월에 만나볼 수 있다. 실력 VS 실력을 모토로 내세운 '서바이벌 모드'는 유저들이 별도 제약 없이 원하는 선수들을 골라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와 겨루는 플레이 모드다.

커뮤니티 요소도 강화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다양한 클럽 시설을 이용해 용병을 영입하거나,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다. 고급 용병을 영입할 수 있는 '용병이적시장'과 영입한 용병을 훈련시키는 '용병 훈련소', 클럽원 개인이 보유한 선수들을 훈련하는 '선수 훈련소,'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를 회복시킬 수 있는 '컨디션 클리닉' 등이 추가된다. 이러한 클럽 시설은 클럽 레벨과 활동 점수, 기금을 토대로 건설할 수 있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피파 3 e스포츠 3단계로 진행


▲ 쇼케이스 현장에 방문한 박준효(좌)와 김민재(우)

마지막으로 2015 e스포츠 계획도 발표됐다. 올해 피파 온라인 3 e스포츠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유저를 위한 PC방 챔피언쉽과 프로에 도전하는 세미 프로 선수가 출전하는 챔피언쉽 첼린지, 마지막으로 최상위 선수들이 뛰는 챔피언쉽이 진행된다.

챔피언쉽 챌린지는 총 3회 진행되며, 상위 입상자에 한해 챔피언쉽에 올라갈 수 있는 승격강등제가 도입된다. 또한 챔피언쉽에 출전하는 선수 12명에게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개인 장비와 유니폼은 물론, 매월 연습 지원금과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챔피언쉽 챌린지는 방송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나 승강전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손꼽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내부에서도 승강전 도입 여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비록 경기 수는 적지만 긴장감과 부담보다 유저들에게 주는 재미가 더 클 것이라 판단해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과 팬이 교감하는 부분도 늘어난다. 우선 '성장형 스쿼드'를 통해 선수들의 스쿼드 세팅을 직접 보며 전략, 전술을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및 사전 방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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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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