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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월 컨퍼런스 현장에서 PS VITA를 소개한 소니의 히라이 카즈오 부사장
지난 2월 1일 소니의 히라이 카즈오 부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 됐다.
소니는 현 CEO인 하워드 스트링어가 오는 3월 말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고 일선에서 물러나며, 그 자리를 현 부사장인 히라이 카즈오가 대신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칭 카즈 히라이라 불리는 히라이 카즈오 부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의 아버지라 불리우고 있다. 1984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CEI)의 전신인 CBS소니에 입사한 이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 사장 겸 COO, SCEI 대표를 거쳤다. 특히, 그는 PS에 네크워크 서비스를 접목시킨 PSN(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워크)을 선보였으며, 소니의 사업 분야 중 자신이 맡고 있던 게임 부문을 유일하게 흑자 전환 시킨 인물이다.
소니는 현 CEO 하워드 스트링어가 지난 2005년 대표직을 맡은 이래 TV 사업 부문과 게임 부문에서 삼성, LG와 닌텐도에 밀려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2008년부터 4년 동안 적자를 기록해 왔다. 특히 지난 3일 작년 회계연도 3분기(10월~12월) 실적발표에 따르면 분기 총 매출 1조 8229억앤(한화 약 26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2062억엔, 한화 약 32조 4300억원) 대비 17.4%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17억엔(한화 약 1조 4820억원) 적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와중에도 히라이 카즈오가 진두 지휘했던 게임 부문만 실적이 양호한 상황이었으나, PSN 해킹, PS3 소프트웨어 매출 감소, PS VITA 시장 반응 저조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난제에도 불구하고 히라이 카즈오가 신임 CEO로 선출된 것은 현 CEO 하워드 스트링어의 경영 실적 악화 때문인 것도 있지만 히라이 카즈오가 그간 해킹 사건 해결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등 소니의 문제 해결에 앞장 서왔기 때문으로 일각에서는 입을 모은다.
특히, 소니의 매출에 게임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 온 점이 하워드 스트링어를 비롯해 소니의 주요 경영진과 이사회의 신임을 얻은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이유로 오는 4월부터 소니의 신임 CEO 대표직을 수행하게 될 히라이 카즈오는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대표직 수행에 앞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실적이 저조한 사업 철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해 소니가 공식 발표한 적자 노선을 탈피하기 위해 TV사업과 뮤직 관련 사업 부분을 수익 구조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게임 및 모바일 사업 부문에 집중 투자하여 소니의 주요 매출 가운데 하나인 게임 사업을 확장 시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지난 4일 PSN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니가 배포한 메일에 의하면 오는 8일부터 PSN의 명칭을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EN)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관련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으로 지난 해 출시한 PS VITA를 비롯해 PS3 등의 관련 데이터인 게임 세이브 파일, 영상, 음악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와 유사한 서비스로 소니 역시 자사의 기기를 이용한 데이터를 상호 간에 연동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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