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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죽는 것도 억울한데! '죽음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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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의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다양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세계를 구할 영웅을 꿈꾼다 해도 그 시작은 미약한 법. 운 나쁘게 고난이도 몬스터와 조우하거나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이면 자칫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게임에서는 죽어도 곧바로 부활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여길지 모르나, 검은사막의 죽음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죽음 패널티'란 말 그대로 게임 플레이 중 캐릭터가 사망에 이르면 부여받게 되는 불이익들이다. 우선 기본적인 패널티로 일정량의 경험치가 하락한다. 이 때문에 반복해서 죽을 경우에는 모아놓은 경험치를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다. 다행히 죽음 패널티 때문에 레벨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사망 당시 고강화 장비나 '마력의 수정'이 장착된 무기를 착용하고 있었다면 문제가 좀 더 심각해진다. '죽음 패널티'로 인해 적은 확률로 장비의 강화 수치가 낮아지거나 '마력의 수정'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는 강력한 장비를 쓸수록 그에 따른 위험부담을 늘려 게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다.


단, 점령전이나 생사를 건 PvP를 치를 때는 잦은 사망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고강화 장비의 파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공헌도로 장비를 대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 하락을 비롯한 각종 패널티를 받게 된다


만약, 캐릭터가 죽임을 당했다면 부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엘리언의 눈물'을 소모하여 현장에서 '즉시 부활'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점령전 지역이나 물속에서 사망했을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즉시 부활' 후에 곧바로 다시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행히 사망 지역 가까이에 탐험 거점이 있다면 '거점 부활'을 할 수 있다. 사망한 지역의 영지 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점에서 부활하게 되며, 해당 거점은 발견된 상태여야 한다. 단, '카오틱' 성향인 캐릭터라면 발견되지 않은 탐험 거점에서도 부활이 가능하다. 가까운 거리에 거점이 하나 이상 있을 경우엔 3곳 중 한 곳에서 무작위로 부활하게 된다.


가까운 곳에 발견된 거점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마을 부활'을 해야 한다. 만약 사망한 영지 내에 발견한 마을이 하나도 없다면 영지 밖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로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점령전에 참여 중인 경우에는 '점령전 부활'이 활성화되는데, 이를 이용해 자신이 속한 세력의 성채나 지휘소 근처에서 부활할 수 있다. 만약 이 네 가지 방법 중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1분 뒤 부활 방법이 임의로 선택된다.



▲ 원하는 부활 장소를 선택하자

 

이러한 '죽음 패널티'가 모든 캐릭터에게 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물건을 훔치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친 '카오틱' 성향의 캐릭터에게는 더 큰 불이익이 주어진다. 사망 시 경험치 하락 폭이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장비의 강화 수치가 하락하거나 '마력의 수정'이 파괴될 확률도 높아진다.


'카오틱' 유저는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을 떨어뜨릴 위험도 크다. '카오틱' 성향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아이템이 떨어진다. 귀속 시간이 남아있는 동안 사망 장소로 돌아오면 잃어버린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지만, 제한 시간 내에 오지 못하면 다른 캐릭터가 아이템을 습득할 수도 있다.


문제는 '카오틱' 성향이 높으면 상기한 데로 부활 장소로 무작위 선택되기 때문에 잃어버린 아이템을 찾으러 가기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무역하는 도중이었다면 무역 아이템 역시 떨어뜨릴 수 있어 더욱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 '카오틱' 성향의 캐릭터는 경비병에게 공격받을 뿐 아니라 가중된 '죽음 패널티'를 받는다


여기서 잠깐! 

검은사막 게임메카는 유저분들의 편의를 위해 '노드 및 사냥터 지도(바로가기)'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각 지역 특산품의 원가와 무게, 무역에 최적화된 최단 노드와 함께 레벨 별 사냥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역과 전투를 시작하기 전 '노드 및 사냥터 지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사냥터와 노드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지도는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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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펄어비스
게임소개
'검은사막'은 각종 클래스의 특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킬,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대규모 공성전,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사실적인 비주얼을 장점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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