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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창세기전처럼 눈물을 다시 흘리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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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인티브 소프트에서 개발한 로드무비 RPG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12월 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타르타로스’는 게임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강조,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영화를 즐기는 듯한 감성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 시나리오 콘텐츠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즈로 엮어진다.

인티브소프트의 이주원 대표는 “시나리오 모드의 ‘스토리’는 정기적으로 시나리오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이용자들은 마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다음 편을 기다리듯 다음 이야기를 고대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월 1차 테스트 때부터 10월의 마지막 테스트까지 총 4번 테스트 동안에도 메인 시나리오가 한 챕터씩 업데이트 되면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신규 캐릭터가 등장, 총 9개의 캐릭터 중 6개의 캐릭터가 공개됐다.위메이드 사업개발본부 노철 상무이사는 “앞으로 선보일 3개의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9개의 캐릭터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과정의  ‘스토리 텔링’이 게임의 주요한 매력 중 하나다. 오픈서비스 이후 엮어질 스팩타클한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27일 청담동 ‘원스인어블루문’에서 타르타로스 미디어 시연회를 갖고 정식으로 12월 4일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공개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tartaros.wemade.com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타르타로스 플레이 동영상

인티브 이주원 대표, “창세기전을 하며 흘렸던 눈물은 다시 흘릴 수 있게”

‘타르타로스’의 큰 축은 무엇인가?

이주원 대표: 게임의 주축은 시나리오 모드와 일반미션 모드다. PvP모드에서는 승점을 따면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이 따로 존재한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경험치를 주지는 않지만 거기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있다.     

시나리오 모드는 싱글로 일반미션 모드에서는 파티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양쪽의 재미 모두 충실히 하게 하고 싶다. 싱글과 파티 플레이어 그리고 대전 플레이어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이스’의 경우는 레벨 노가다도 혼자하고 시나리오도 혼자 보는데 ‘타르타로스’의 경우에는 시나리오는 혼자 보지만 레벨 노가다, 아이템 파밍(일반미션 모드, 챌린저 모드)는 파티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열어 놓았다. 일반미션 모드는 시나리오 모드의 보조격은 아니다. 하지만 시나리오 모드에서 여러 캐릭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미션 모드에서 전략적으로 파티를 하며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타르타로스’의 경우에는 개발사가 콘텐츠를 쏟아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이주원 대표: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2월까지 업데이트 될 콘텐츠의 80% 정도는 완성이 되어있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내년 초까지는 빠르게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2개월 단위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팀 내에서는 서비스 2~3개월 전에 해당 콘텐츠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나리오 모드의 경우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혼자 한다는 것도 그렇고.  

이주원 대표: 시나리오는 자기가 보고 감동해야 한다. 예전에 ‘길드워’를 했을 때 시나리오를 보고 있으면 파티원들로부터 원성을 많이 샀다. ‘마비노기’의 경우에도 시나리오를 좀 느끼려면 파티원들이 보스 모스터를 미리 다 잡아버리더라. 이런 식으로 게임진행을 구성하면 싱글 유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우리가 위메이드를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싱글 시나리오 모드에 대한 이해를 해줬기 때문이다.

엔딩이 있는 시나리오 모드에 대해 우려가 많았는데, 위메이드는 게임이 줄 수 있는 감동이라는 부분에서 이게 꼭 필요하다라는 것에 공감해 줬다. 다른 업체의 경우는 아이템 파밍, 상위 던전에 대한 요구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위메이드는 엔딩이 있는 시나리오가 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창세기전 2’의 엔딩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다른 게이머에게도 ‘타르타로스’를 통해 그런 감동을 전달해주고 싶다.

사실 시나리오 모드를 이렇게 메인 스트림으로 잡는 것은 모험적인 측면이 있다.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게임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해본다. 게임의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말이다.      

시나리오 모드의 엔딩을 보려면 얼마나 걸리나?  

이주원 대표: 지금 준비하고 있는 업데이트를 보면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시나리오 모드를 기다리면서 부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 챌린저 모드라던가 PVP모드도 충실히 업데이트할 것이다.

런칭 행사 발표 도중에 하루 10시간씩 플레이 하게 하는 것 보다는 2~3 시간씩 플레이를 하게 하는 것을 유도하겠다고 했는데?

이주원 대표: 우리 개발자 중에서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격대활동을 하는 등 하드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웃음) 기본적으로 억지로 유저를 붙들어 놓는 것은 싫다. 어떤 장치를 만들어서 유저를 계속 붙잡아 놓고 거기서 돈을 뽑아내고, 갈등을 만들어서 게임을 유지하는 것은 게임문화가 갈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 것 같다.

게임을 보면 일본식 RPG게임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국내에도 팬 층이 상당히 두꺼운데 그런 게이머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

이주원 대표: 약간 무책임한 이야기들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었다. 개발자가 스스로 재미있다고 못 느낀다면 유저도 감동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태로는 그런 일본식 RPG 문화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재미를 느낄 단계에 왔기 때문에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게이머들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나리오가 강조되어 있다 보니 게임 이외의 다른 부분으로도 콘텐츠의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이주원 대표: 사실은 애니매이션에 좀 욕심이 있다. 개발자가 동인 출신들이 많다 보니 그런 것에 대한 관심이 많다.  

게임 속 성우의 비중도 매우 높다.   

이주원 대표: 사실 처음에는 우리가 직접 하려고 했다. 근데 워낙 사투리들이 있다 보니 느낌이 안 살더라. 간단한 NPC비명소리부터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블리자드는 되도 우리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웃음) 아무래도 성우를 기용하니까 감정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동인 때는 코믹게임이니까 우리가 녹음하고 그랬는데 ‘타르타로스’는 울고 불고 해야 하니까 성우를 기용할 수 밖에 없었다.

▲ 타르타로스 애니매이션 동영상

타르타로스 온라인(TARTAROS ONLINE)소개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대하 소설 같이 감동적인 시나리오와 애니메이션 같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특징인 MORPG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차별화된 강점은 “이야기가 있는 온라인게임”이라는 것이다. 기존 온라인게임들에서 짧은 에피소드를 보여주거나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게임의 스토리가 제공되었다면 ‘타르타로스 온라인’에서는 좀 더 풍부하고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연출된 형태의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이 시나리오의 이야기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연재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감동적인 한 편의 서사 드라마를 따라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애니메이션 같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캐릭터는 그에 어우러져 감성적인 스토리를 더욱 실감나게 해 준다.

그리고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대전모드(PVP)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화려한 액션과 쉽지만 전략적인 컨트롤이 또 다른 강점이다. 이용자는 하나의 원정대를 가지고 있게 되는데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9개의 캐릭터(각각 다른 상성)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킨다. 이용자는 이 캐릭터들 중 3명을 엔트리에 포함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전략적인 액션플레이가 가능하다.

타르타로스의 게임모드는?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크게 3가지 모드로 나뉘어진다. 1) 시나리오미션모드 2)일반미션모드 3)대전모드가 그것이다. 이 세가지 모드는 모두 캐릭터를 육성하는 하나의 목표점을 가지고 있다.

1)“패키지게임의 감동을 온라인게임에서” 시나리오미션모드 는 위에서 언급한 감성적이고 방대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모드이다. 과거 패키지 게임처럼 ‘시나리오미션모드’를 플레이 하면서 캐릭터들의 이입되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는 감동을 체험 할 수 있다. 시나리오미션모드는 이용자가 타 유저의 방해 없이 스토리를 음미 할 수 있도록 싱글-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이 모드를 통해서만 다음 상위 마을과 사냥터에 진입할 수 있고 새로운 캐릭터도 얻을 수 있다. 유명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참여하여 캐릭터들의 대사에 감정을 더욱 실었다.

2)“다양한 퀘스트와 파티플레이 RPG” 일반미션모드는 캐릭터를 육성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콘텐츠이다. 시나리오미션모드를 통해 새로운 마을에 진입하게 되면 마을 내 NPC들이 사연 있는 미션들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혼자 혹은 타 유저와 파티를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여 보스급 몬스터를 처치한다. 일반미션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되고 커뮤니티는 향후 업데이트 될 길드 시스템을 통해 강화 될 예정이다.

3)“ 전략적인 PVP “ 대전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제련석과 스킬 숙련도를 획득하여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고, 타 이용자들과 자웅을 겨룰 수 있다. 대전모드의 승패는 ‘엔트리 시스템’을 통해 무엇보다 이용자의 전략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엔트리 시스템’으로 보유한 캐릭터를 모두 대전에 사용할 때 상대방이 어떤 순서로 캐릭터 엔트리를 설정했는지가 본인과의 싸움에서 관건이 되는 것이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캐릭터들은 뚜렷한 상성(공격과 방어 모두에 계열별 특성을 가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전략적인 승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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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인티브소프트
게임소개
‘타르타로스: 리버스’는 PC게임 ‘타르타로스’를 온라인화한 MORPG다. 인간과 신들 사이가 타르타로스 결계진으로 가로막힌 세계를 배경으로, 신계를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 '오볼루스'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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